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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식료품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싱 업무 통합 등 시너지 강화에 나선다.
[딜사이트경제비디오 슬롯머신 무료게임 황재희 기자] 양 사는 지난 8일 파트너사 초청 콘퍼런스인 ‘더 뉴롯데 그로서리 데이(The New Lotte Grocery Day)’를 공동 개최하고 새로운 성장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통군 총괄 대표를 맡고 있는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겸 부회장,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이사, 남창희 롯데슈퍼 대표이사와 함께 양사와 거래하는 100개의 주요 파트너사 대표 및 담당임원들이 참석했다.
올해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라는 비전을 발표한 롯데 유통군은 그로서리와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주제 아래 마트와 슈퍼의 업무 통합 및 효율화로 롯데 유통군 전반의 그로서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와 슈퍼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해오던 상품 소싱 업무를 통합한다. 양사는 업태 특성상 중복된 파트너사가 많은 관계로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유사 업무를 중복 수행하는 비효율이 발생해왔다.
소싱 통합은 이로 인한 추가 비용과 인력 낭비를 방지하고, 상품 도입 기준과 시점을 통일할 수 있어 파트너사 입장에서 보다 안정적인 생산 계획 수립 및 재고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마트와 슈퍼의 상품코드 통합 작업도 진행한다. 양사는 상품 코드 통합으로 통합 발주 및 상품 관리, 데이터 분석 등이 가능해져 더 나은 그로서리 상품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파트너사 측에서도 일원화된 상품 관리가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롯데슈퍼는 물론 롯데온과도 협업해 온오프 통합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파트너사와의 효율을 높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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