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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홈플러스가 자사 온라인몰에 '시니어 마켓'을 열어 오는 16일까지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앱 황재희 기자] 현재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 시니어마켓 관련 상품은 총 124개로 선보이고 있으며 다른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제품 이미지 상단 오른쪽에 시니어 마켓의 로고를 달아 구별할 수 있게 했다.
시니어 마켓의 주요 상품은 꿀, 황태포, 참기름 및 들기름, 김치류, 누룽지, 김부각, 술안주 등 식품류가 약 9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제품 정상가 대비 30~50%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경주찰보리빵 22개는 7100원, 알타리총각김치 1kg은 6000원, 국내산 들기름 300ml는 1만1000원에 판매중이다. 이외에 수세미, 휴지, 마스크, 볼펜등 자주 쓰는 일상제품도 판매중이다.
이번 시니어 마켓은 복지부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에서 생산된 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홈플러스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 전주시와 노인 일자리 창출 및 노인생산품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홈플러스는 시니어 마켓 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입점 심사 절차를 일부 완화하고 수수료를 낮게 책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신건호 홈플러스 대외정책총괄은 데일리임팩트에 "어르신들의 정성과 숙련된 기술로 생산한 상품의 원활한 판매를 돕고, 노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시니어 마켓을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령 친화 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상품 판로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2025년에는 전체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의 20%를 넘어설 전망이다. 오는 2045년에는 고령인구 비율이 37.0%로 OECD 주요국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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