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bhc그룹이 25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인사에서는 브랜드 디자인 분야에서 신임 임원이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외식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멀티플라이어 황재희 기자] 지난해 11월 인수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영업사업부의 윤다예 이사와 bhc그룹 SP·직영사업부의 고병환 이사가 상무보로 승진했다. 또 bhc그룹 전체 외식 브랜드 디자인팀을 이끌고있는 정찬진 부장은 이사로 승진했다.
bhc그룹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인수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배달 수요 급증에 대응하자, 프리미엄 메뉴를 개발라고 배달 전용 매장을 운영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윤다예 상무보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품질·가격 논란에도 불구하고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복합몰 입점이라는 출점 전략을 주도했다. 이에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하반기에만 춘천, 부산, 천안, 시흥 등에 매장을 연달아 열며 실적을 개선했다.
고병환 상무보는 SP·직영사업부에서 신규 매장 오픈, 협력업체 관리와 거래 관계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 침체와 치열해지는 외식시장 경쟁에서 가맹점주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이 중요해진 만큼, 고 상무보가 상생 협력의 사업 모델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bhc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그램그램 등을 인수하며 몸집을 키워왔다. 오는 28일에는 미국 햄버거 브랜드 '슈퍼두퍼' 의 국내 1호점을 강남에 오픈하며 프리미엄 버거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슈퍼두퍼는 쉐이크쉑, 인앤아웃과 함께 미서부 지역 3대 버거로 불리는 햄버거 브랜드이다.
때문에 이번 인사는 외형 성장과 프랜차이즈 사업 내실 다지기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bhc그룹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임원 승진의 경우 해마다 편차가 있는데, 지난해 2명에서 올해는 3명으로 늘어났다"며 "자체 브랜드 관련 디자인 개발 뿐 아니라 인수 브랜드들의 리뉴얼을 위한 디자인 강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디자인팀 승진 인사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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