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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넥슨의 신작 ‘히트2’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을 꺾고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 올랐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이어 신작을 매출 1위에 올려놓으면서 넥슨이 모바일 게임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변윤재 기자]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2가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히트2는 오픈 12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지난달 27일 매출 6위를 기록한 뒤 꾸준히 순위가 상승해 출시 일주일 만에 1위로 올라섰다.
인기 순위 또한 출시 전부터 사전 다운로드 효과로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 구글 플레이에서도 1위 자리에 올랐다.
히트2는 넥슨 대표 모바일 IP인 히트를 잇는 정식 후속작이다. 대규모 필드 전투와 공성전을 메인 콘텐츠로 내세운다. 이용자가 직접 서버 룰을 정하는 ‘조율자의 제단’ 등 참여형 시스템을 도입했다.
넥슨은 이용자와의 소통을 늘려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출시 당일 개발자의 편지를 공개한 데 이어 이용자 의견을 토대로 개선점을 정리해 반영하기도 했다. 넥슨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만들어 나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히트2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구글플레이의 게임 매출 순위는 히트2가 1위를 차지했고, 리니지M, 리니지W, 오딘: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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