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네오플이 새 사령탑을 맞았다. 던전앤파이터(던파) 지적재산권(IP) 신작 게임의 개발을 진두지휘한 던파맨을 수장으로 내정하고 대표 IP의 글로벌 확대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변윤재 기자] 21일 네오플은 신임 대표로 윤명진 액션스튜디오 이사를 내정했다. 넥슨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윤명진 신임 대표 내정자는 IP와 이용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구현, 던파 최전성기를 이끈 인물“이라며 “던파를 비롯해 대표 IP의 가치를 더 크게 확장하는 과감한 전략과 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명진 내정자는 2008년 네오플에 입사해 2014년 던파 개발실 실장, 2017년 액션스튜디오 실장, 2021년 액션스튜디오 이사와 총괄 디렉터를 역임하며 던파의 국내외 라이브 서비스는 물론, 던파 IP 신작 게임들의 개발을 주도했다.
특히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던파 개발 디렉터로 활약하며 매년 개최되는 ‘던파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개발자로 친근하게 다가갔다. 디렉터 재임 기간 신규 캐릭터 출시 등 신속한 업데이트, 이용자 의견을 수렴한 패치·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신규 가입자 수 200% 증가, 서비스 기간 중 가장 높은 PC방 점유율 7%대 기록 등을 세우며 던파 흥행을 이끌었다.
또 네오플의 차기작을 개발하는 액션스튜디오의 총괄을 맡아 던파모바일 신작 출시와 흥행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개발 리더십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윤 내정자는 “네오플의 대표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네오플은 액션 감성의 게임을 재미있고 특색있게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진 회사로, 향후 IP의 가치를 더 크게 확장하는 동시에 게임 본연의 재미를 살려 글로벌에서 손꼽히는 개발 전문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는 이달 중 이사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며, 노정환 현 대표는 넥슨코리아에서 IP 중심의 사업개발을 총괄할 예정이다. 노 대표는 2018년 2월부터 네오플의 대표를 맡아 던파, 사이퍼즈의 라이브 운영을 안정적으로 구현하고 신규 게임 개발을 적극 지원해 성장동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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