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배달의민족이 경기도와 함께 경기 지역 외식업 사장님들에게 풍수해피해에 대한 보험료를 지원한다.
[김성아 기자] 우아한형제들은 경기도와 ‘외식업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날부터 경기 지역 외식업 사장님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 신청이 이뤄진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정책보험이다.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 대부분을 부담하고 나머지를 가입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험료는 연간 수만원 대로 저렴한 편이다.
이번 경기 지역 외식업 사장님 대상 풍수해보험은 최대 1만명까지 지원한다. 간단한 서류만 제출하면 보험료 부담 없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상한도는 5000만원으로 피해 발생시 자부담금은 2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배민은 올해부터 각 지자체와 함께 풍수해보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장님이 부담하는 보험료 전액을 대신 납부해 사장님들이 무료로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형식이다. 현재 지원 지역은 부산, 제주, 강원, 전남, 경기 총 5곳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수도권에 외식업 매장이 많이 몰려있는 만큼 많은 사장님들이 보험에 가입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연내 전국으로 풍수해보험 관련 지원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사장님들이 마음 편히 장사를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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