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롯데홈쇼핑이 총 5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쇼핑 축제를 개최한다.

[김성아 기자] 롯데홈쇼핑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한민국 광클절’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광클절은 5000억원 규모, 110억원의 쇼핑 지원금 혜택을 제공하면서 역대급 할인전을 예고했다.

대한민국 광클절은 롯데홈쇼핑이 지난 2020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홈쇼핑 행사다. 매회 주문건 수 2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인 이번 행사는 ‘무한 쇼핑의 시작, 광클 유니버스’를 주제로 메타버스 등 가상공간과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360도 풀 3D 모바일 메타버스 공간인 광클절 메타버스관에서는 광클절 혜택을 소개하고 패션, 가전, 가구 등 카테고리별 확장현실(XR) 기반 쇼룸에서 공간별로 20여개의 실제 상품을 배치해 가상으로 체험하고 구매까지 이어지게 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는 총 110억원의 광클지원금을 제공한다. 매일 선착순 10만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행사 기간 중 구매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JTB 캐나다 여행 패키지, 롯데 아트빌라스 숙박권, 시그니엘 애프터눈 티 세트, 롯데월드 부산 자유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유료회원인 엘클럽 신규 회원에게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KT 시즌 1개월 구독권을 주고, 2030 엘클럽 회원에게는 정길환 골프 레슨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상품은 엔데믹 기대감을 반영해 라인업을 꾸렸다. 때 이른 초여름 날씨와 엔데믹 기대감으로 여름 상품 ‘얼리버드’ 수요를 겨냥한 최신 트렌드, 프리미엄 상품을 대량 확보했다. 마스크 탈출에 따른 뷰티 특집전도 진행한다. ‘광클절 리미티드 에디션 코스메틱’ 특집전 운영을 통해 다양한 뷰티 제품을 총망라했다. 최근 재개한 해외여행 상품은 여름 바캉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다시 돌아온 동남아 여행 콘셉트로 세부, 보홀 등 동남아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올해는 엔데믹 기대감으로 썸머 얼리버드, 프리미엄 등 키워드에 소비 집중이 예상돼 관련 상품 편성을 확대했다”며 “메타버스 또한 최초로 접목해 가상 쇼핑 체험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