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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수요 응답형 모빌리티 개발 '박차'
세종테크노파크·한국교통연구원과 빅데이터 공유
유동인구·교통수요 분석해 맞춤형 대중교통 구축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LG유플러스가 모빌리티 신사업 개발을 위해 세종테크노파크, 한국교통연구원와 손잡는다.
[최문정 기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세종시 세종테크노파크에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맡아 최대 9PB(페타바이트)에 달하는 자율주행 관련 빅데이터를 생성·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세종시의 산업고도화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지역혁신성장 거점기관이다.
14일 LG유플러스는 세종테크노파크,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모빌리티 기술 고도화와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람과 재화의 이동에 의해 발생하는 데이터, 즉 모빌리티 데이터를 공유한다. 이 가운데 유동인구와 교통수요 데이터를 분석해 차량, 버스, 공유자전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 응답형 모빌리티(MOD)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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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모빌리티 데이터를 충분히 축적하면, 실제 도시의 통행패턴을 분석할 수 있다”라며 “이를 대중교통 등에 적용해 환승 효율을 높이는 방식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서비스로 확보한 세종시 내 유동인구 데이터와 세종테크노파크의 자율주행 빅데이터를 결합해 세종시 소재 중앙 정부부처·이전 공공기관이 정책 의사결정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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