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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주주가치 높인다...배당성향 40%로 상향
지난해 배당총액 2375억원, 전년비 20.9% 늘어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LG유플러스가 이번 사업연도부터 배당성향을 10%p 올린다.
[김성아 기자]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배당성향을 기존 3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변경한다. 이번 상향 조정은 주주 환원 정책 강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배당성향 조정이 재무 실적, 통신·비통신 사업 성장률 등 경영 성과에 비해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주주 권익을 향상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배당성향 상향 조정은 주주 입장에서 현금 배당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1년 배당 또한 주주 가치 확대 의지를 크게 반영했다. 이번 배당금 총액은 지난해 9월 지급한 중간 배당금 871억원과 연말 배당금 1504억원을 더해 총 2375억원 규모로 직전 연도 대비 약 20.9% 증가했다. 주당 배당금 총액도 550원으로 2020년 450원에 비해 22.2% 올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배당금은 기업에 대한 주주들의 응원과 직결되는 부분”이라며 “이번 배당성향 상향 조정 등 주주 가치 제고 활동으로 LG유플러스의 ‘찐팬’ 주주를 확대하는 긍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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