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조아영 기자] 풀무원이 세모 모양의 프리미엄 만두로 냉동만두시장에 또 한번 혁신의 시동을 걸었다. 풀무원이 풍부한 속재료를 0.7㎜의 얇은 만두피가 세모 모양으로 감싼 프리미엄 냉동만두 ‘얇은피 꽉찬 세모만두’(이하 세모 얄피만두)를 최근 선보인뒤 소비자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28일 전해졌다. 세모얄피만두는 이미 입소문을 탔던 '얇은피 꽉찬속 만두'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출시할때 부터 관심을 모은바 있다.

[조아영 기자] 세모 얄피만두는 0.7㎜의 얇은 만두피에 풍부한 주재료로 만든 만두소가 들어간 점이 특징이다. 전문점의 고급만두 같은 비주얼과 주재료의 진한 맛을 다용도 조리로 즐길 수 있는 수 있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세모 형태의 만두는 앞뒷면만 뒤집어 안정적으로 구울 수 있어 조리 편의성도 높다.

풀무원은 얇은 피 만두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 식품전문관에서 볼 수 있던 프리미엄 세모만두를 친숙하게 냉동만두로 변신시켰다.

풀무원은 이번에 육즙고기, 탱글새우, 두부김치 3종을 출시했다. 육즙고기는 만두는 40.72%의 높은 돼지고기 함량으로 육즙을 즐길 수 있게 한다. 탱글새우는 갈지 않은 통새우를 아낌없이 넣었다. 두부김치는 풀무원의 첫 식물성 지향 만두이다. 콩, 두부를 소재로 한 다양한 식물성 지향 식품을 선보이고 있는 풀무원답게 메인 재료로 두부를 선택했다. 젓갈을 넣지 않고도 볶음김치의 감칠맛을 구현해 채식을 지향하는 소비자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풀무원식품 냉동FRM 최재훈 PM은 “마니아층이 형성됐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얄피만두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그 안에서 새로움을 선사하기 위해 신제품 세모 얄피만두를 출시하게 됐다”며 “얄피만두를 사랑해 주신 분들, 얄피만두 조리가 좀 더 간소화되길 바라셨던 분들 모두가 세모 얄피만두를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년 냉동만두계에 혁신을 일으키며 신선한 충격을 줬던 얄피만두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아 냉동만두 시장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3월 출시 이후 2년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500만 봉지를 달성했고 누적 매출은 올해 7월 2000억원을 넘어섰다.

풀무원은 지난달 얄피만두를 큼직한 만두소와 쫄깃한 만두피가 돋보이도록 리뉴얼해 맛과 편의성을 높였다. 풀무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일부 소비자들께서 불편해하셨던 만두피의 찢어짐을 보완하기 위해 만두피의 재료 배합비를 조정했다"며 "소비자들이 다용도로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쉽게 찢어지지 않는 피를 완성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