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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네이버는 14일 폴라리스오피스와 함께 ‘웨일북 내 폴라리스오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문정 기자] 네이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교육용 기기 웨일북에 웹 기반 문서작업 서비스인 폴라리스오피스를 기본 기능으로 탑재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웨일북을 사용하는 만큼, 학습과정의 편의성과 공익성을 높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네이버 웨일은 폴라리스오피스 웹이 웨일북에서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인력적·기술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프로그램에서 별도의 광고가 노출되지 않도록 전용버전을 설계해 제공한다.
네이버 웨일북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 ‘학습현장의 편리함’을 중점에 두고 설계된 교육용 기기이다. 웨일북에는 △화상수업 솔루션 웨일온 △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 등 수업에 효율성을 더하는 서비스를 담은 ‘웨일스페이스’ 플랫폼을 탑재했다. 또한 클로바AI 호출 버튼을 키보드에 배치하고, 스마트 펜을 탑재하는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연동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폴라리스오피스 웹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웹 환경을 기반으로 문서를 열람·수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이를 전세계 약 1억1000만명의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다.
네이버웨일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폴라리스오피스는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별도의 설치가 필요 없고, 업데이트도 자동으로 진행된다”며 “(이러한 간편함이) 웨일북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웨일북은 교육 현장에 편리함을 더하고 학습효과를 증진할 수 있도록 기능을 거듭 개선하고 있으며, 그 과정서 목표를 같이하는 다양한 제휴사들과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며 “편리한 사용경험을 통해 글로벌 사용자의 호응을 받고 있는 폴라리스오피스와의 제휴는 수업시간과 자율학습 시 웨일북의 편리함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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