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미디어SR 최문정 기자]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지적재산권(IP)과 야구게임 등 게임의 효과로 올해 2분기 역대 분기 최고 매출을 갈아치웠다.
[최문정 기자] 컴투스는 2분기 매출 1529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10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상승하며 역대 최대 분기 기록을 냈지만, 영업이익은 71.2%, 당기순이익은 65.2% 하락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서머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천공의 아레나)의 장기 흥행과 야구게임의 지속적인 인기,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으로 인해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영업이익 감소는 백년전쟁 출시, 야구 시즌 개막에 맞춘 마케팅 비용이 일시적으로 늘었고, 핵심 개발인력 확보를 위한 인건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2분기 전체 매출의 77%인 1172억원을 해외시장에서 벌어들였다. 특히 북미·유럽에서 787억원의 매출을 내며 서구권 시장에서의 강세를 지속했다.
컴투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적과 팬덤을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 콘텐츠 IP 기업’을 하반기 목표로 제시했다.
컴투스는 오는 11월 SWC2021 월드 파이널과 백년전쟁의 첫 공식 대회인 글로벌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서머너즈 워 IP의 강력한 e스포츠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다각화와 사업 제휴 등을 통한 신규 수익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 현재 컴투스는 글로벌 파트너를 통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진출을 준비 중이다.
천공의 아레나는 PC와 모바일에서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에 서비스해 신규 이용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데브시스터즈와도 업무 협약을 토대로 유럽 시장에서 쿠키런: 킹덤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다양한 형태의 ‘윈윈(Win-Win)’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
컴투스는 전략적 투자 및 M&A를 통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성장 동력도 강화하고 있다.
컴투스는 “웹소설, 웹툰 등 텍스트 기반 원천 IP부터 영상, 메타버스, 금융과 게임에 이르는 강력한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다각도의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미디어 트랜스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스캐터 심볼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