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규칙 황유하 기자] 하이비젼시스템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0회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COPHEX 2025)'에 참가해 바이오 시약 이물 자동화 검사 설비를 선보인다.
해당 설비는 시약 내 이물을 고속으로 자동 검사하는 장비로, 하이비젼시스템이 파마리서치와 협업해 수년 간 개발했다. AI 딥러닝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이 적용돼 자사의 영상처리 및 검사 기술력이 집약됐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해 1월 파마리서치로부터 FrCS500(인라인형 여과기) 모델 초도 양산 설비를 수주했다. 같은 해 12월엔 납품 및 설치를 완료하고 최종 적합성 평가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FrCS500 모델은 시간당 6000개의 1ml 또는 3ml 시약을 검사할 수 있으며 ▲시약 네스팅·디네스팅 자동화 ▲내·외부 이물 분리 검출 특허 기술 ▲AI 딥러닝·규칙 기반 알고리즘을 적용해 검사 정밀도와 신뢰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간 당 1만8000개 시약 검사가 가능한 고속 모델도 함께 공개된다. 이 장비는 다관절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물류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미국 FDA의 '21CFR Part11' 규제를 준수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HMI(기계 제어에 사용되는 대시보드나 화면, Human Machine Interface) 및 빠른 생산 전환 기능도 갖췄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생산 속도에 따라 ▲저속(60BPM) ▲중속(100BPM) ▲고속(200~300BPM) 모델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중소 바이오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CDMO, 대형 제약사까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당사의 국산화 검사 설비 기술력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며 “해외 고가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과 커스터마이징, 신속한 A/S 역량도 함께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OPHEX 2025는 제약·바이오·화장품 업계의 품질 관리 향상을 위한 전문 전시회로, 포장기계, 멸균 장비, 클린룸, 검사 장비 등 생산공정 관련 최신 기술이 다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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