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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위원장에 사의표명했지만 만류"
2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 게임 이진실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김병환 금융위원장에게 전화해 사의를 표명했지만 만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원장은 2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따른 향후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 "(사의 표명과 관련해) 금융위원장에게 어제 통화해 제 입장을 말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전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상법개정안 재의요구권 행사에 대한 의견을 밝히면서 김 위원장에게 사의를 표명을 했지만 일단 반려됐다는 설명이다.
이어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 선고 결과에 따라 대통령의 복귀 여부도 무시하기 어렵다"며 임명권자가 대통령인 이상 할 수만 있다면 대통령께 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원장은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직을 걸고 반대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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