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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아픔 함께 나눠요"…광주시, 2억5000만원 전달
경남‧경북 1억, 울산엔 5000만원 재해구호기금…산청‧청송군에 구호물품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와일드 심볼 강보윤 기자] 광주시가 경북, 경남, 울산 등 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2억5000만원의 재해구호기금을 기탁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광주시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경북과 경남에 각 1억원, 울산에 5000만원의 재해구호기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구호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남 산청군과 경북 청송군에 234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응급구호키트 60세트(남녀 각 30세트), 김치, 컵라면 등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또 광주환경공단과 광주시 및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모금한 성금 600만원도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2022년 경북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시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에도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1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을 위해 10억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하는 등 재난 상황에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광주의 온정이 담긴 구호물품과 성금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지역사회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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