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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유관단체장·구의원 평균 재산 10억
지난해보다 2억6785만원 감소…76명 중 43명 재산 증가
[딜사이트경제슬롯게임 강보윤 기자] 광주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전자공보를 통해 ‘2025년도 정기 및 수시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 대상은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변동 사항을 신고한 공직유관단체장 7명과 구의원 69명 등 총 76명이다.
공개된 신고재산 평균은 10억1716만원으로, 지난해 평균 12억8501만원 대비 2억6785만원 감소했다. 재산 총액별로는 5억원 미만 보유자가 27명(35.5%)으로 가장 많았으며,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은 25명(32.9%), 10억원 이상은 24명(31.6%)으로 집계됐다.
이번 재산변동 내역에서는 43명(56.6%)이 부동산 가치 상승 및 저축액 증가 등의 이유로 재산이 늘어난 반면, 33명(43.4%)은 고지 거부 및 채무 발생 등으로 인해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는 6월 말까지 이번 재산변동 사항에 대한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 재산을 허위로 신고했거나 중대한 과실로 잘못 신고한 경우, 또는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경우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 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 의결 요구 등의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광역단체장, 1급 이상 고위공직자,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등 광주지역 32명의 재산 내역을 관보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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