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2025년 3월21일 16시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슬롯머신 무료게임 전략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전략 이진실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이사회 내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확대하고, 일본 금융 및 디지털 전문가를 새롭게 선임한다. 금융·회계·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성을 높여 균형 잡힌 의사 결정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7명 중 2명을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여성 이사 비율 증가와 일본 금융 전문가 영입이다.
현재 신한금융 이사회는 진옥동 대표이사 회장과 윤재원 의장 외 곽수근, 김조설, 배훈, 송성주, 이용국, 진현덕, 최영권, 최재붕 등 9명의 사외이사와 정상혁 기타비상무이사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사퇴 의사를 밝힌 진현덕, 최재붕 이사의 후임으로 신한금융은 양인집 어니컴 회장과 전묘상 일본 스마트뉴스 총괄을 신규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전묘상 후보는 일본에서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하고, 현지 회계법인에서 은행·증권사 등 금융사 감사 업무를 오랜 기간 담당했다. 일본정책투자은행의 회계자문역을 맡는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회계·재무 전문가다. 재일교포 3세인 그는 현재 일본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인 스마트뉴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금융사 회계 감사 및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내부통제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경영진 견제 및 감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인집 후보는 디지털 분야 전문 경영인이다. 어니컴(주)을 창립하고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며, 빅데이터·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ICT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유통하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총괄 사장, 쌍용화재상해보험 대표이사, 주일한국기업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일본 내 경영·디지털 산업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 받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양 후보자의 디지털 및 ICT 기술 전문성과 통찰력이 그룹의 미래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재일교포 출신 인사가 꾸준히 포함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신규 사외이사로 추천된 두 후보 역시 일본에서 학업과 경력을 쌓은 일본통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신한금융과 재일교포 사회의 긴밀한 관계는 창립 역사에서 비롯된다. 신한은행을 설립한 고(故) 이희건 명예회장은 1940년 일본 메이지대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 금융업계에서 성공을 거뒀고, 1982년 재일교포 자금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을 창립했다. 그 영향으로 신한금융 이사회 내 재일교포 출신 사외이사 비중은 33% 수준을 유지해 왔다.
이번 인선이 마무리되면 신한금융 이사회(사외이사 9명) 내 여성 비율은 44.4%에 달하게 된다. 이는 국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재 신한금융의 여성 사외이사는 재선임 추천된 윤재원 의장과 김조설 이사, 지난해 선임된 송성주 이사 등 3명이다. 이번 인선 이후에는 여성 사외이사가 4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진옥동 회장은 여성 리더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7일 ‘2025 신한 쉬어로즈(Sheroes) 컨퍼런스’에서 진 회장은 “신한 쉬어로즈 리더들은 단순히 그룹 여성 임직원을 대표하는 리더가 아니라 그룹을 이끌어갈 신한의 리더”라며 “여성이라는 틀을 넘어 신한의 중심에서 솔선수범하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는 2018년 시작됐으며, 신한금융은 지속적으로 여성 리더 육성 및 다양성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신한금융이 여성 이사회 비율 확대와 재일교포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보다 균형 잡힌 의사 결정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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