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게임 최자연 기자] "2035년 매출액 70조원, 영업이익 10조원 달성이 목표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지난 20일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사업 카테고리를 늘릴 예정"이라며 "목표 매출 70조원 가운데 30조원은 방산, 40조원은 해양방산을 비롯해 우주항공과 한화시스템에서 나올 수 있도록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어"성장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지속적인 이익 및 기업가치의 증대로 이어졌던 것처럼 전략적인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방산∙조선해양∙우주항공 톱-티어로 한 단계 더 도약함으로써 다시 한 번 기업가치의 퀀텀 점프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이사회 결의를 통해 3조6000억원 단행을 결정했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4월 24일, 신주인수권증서 거래기간은 5월 19일부터 23일까지다. 최종 발행가액은 5월 29일 확정된다. 일반공모 청약은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신주는 6월 24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하는 3조6000억원 중1조6000억원은 현지 공장 설립 등 해외 지방방산 거점 투자와 방산 협력을 위한 지분 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유럽과 중동은 현지 생산투자를 조건으로 한 협력 모델을 선호하는 만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해당 지역에 거점을 확보하지 않겠냐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나머지 9000억원은 국내 추진장약(MCS) 스마트 팩토리 시설 및 주요 방산 사업장 설비 및 운영에 투입하고, 8000억원은 해외 해양방산∙조선해양 생산 거점 확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외 무인기용 엔진 개발 시설에도 3000억원을 투자한다. 항공엔진 및 엔진부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무인기용 엔진을 개발하고 글로벌 무인기 업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항공엔진 기술의 자립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투자 이후 3-4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한다"며 "이른 시일 내 투자 성과가 드러나면 주주환원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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