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2025년 3월 26일 15시 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슬롯머신 무료게임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최자연 기자] 삼성중공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정부의 할당량을 넘어섰다. 조선업 초호황에 따른 수주 물량이 급증한 영향이다. 이에 삼성중공업이 올해 탄소배출권 추가 매입에 20억원 안팎을 지출할 것으로 시장은 전망 중이다. 하지만 삼성중공업은 소각시설 폐쇄 등 온실가스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정부 할당량 내에서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삼성중공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2022년29만6698톤 ▲2023년 35만2030톤 ▲2024년 52만8327톤 순으로 최근 3년 간 연평균 34.4%씩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증했는데, 이는 2018년부터 미인도 됐던 드릴십 4척이 작년 인도된 영향이 컸다.해당 선박 인도로 12만2304톤이 급증한 까닭이다. 다만 4척을 제외해도 삼성중공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해 40만6023톤으로 전년 대비 15.3%나 증가했다.
삼성중공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고 있는 것은 해운업 슈퍼사이클과 맞물려 수주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과 무관치 않다. 실제 이 회사의 수주잔고는 작년 말 기준 30조8411억원에 달하며, 올해 역시 연초 목표했던 수주 금액 98억달러(한화 약 14조원) 가운데 19억달러(2.8조원)나 채운 상태다.
문제는 수주가 늘면서 삼성중공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정부에서 할당한 규모를 넘어서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 회사가 정부로부터 부여받은 온실가스 할당량은36만3179톤이다. 이를 감안하며 2022년과 2023년 할당 받았다 남은 물량(8만8518톤)으로 작년 오버된 물량(16만5148톤)의 절반가량은 해결했으나 남은 8만7518톤은 해결해야 할 숙제다.
이렇다 보니 삼성중공업이 올해는 탄소배출권을 추가 매입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해와 동일한 할당량을 부과받으면 올해 쓸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27만5661톤에 불과한데, 건조해야 할 선박을 산적해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삼성중공업이 올해 탄소배출권 추가 매입에 20억원 안팎을 지출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현재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는 KRX 배출권시장플랫폼이나 장외거래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배출권의 평균 가격은 9550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삼성중공업이 지난해와 엇비슷한 수준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면 25만2666톤의 배출권이 추가로 필요하고, 이를 현금으로 환산하면 24억원 수준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슈퍼사이클로 조선업황이 좋지만 올해 배출량 규모는 30~40만톤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 사업을 통해 자체적으로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할 것"이라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소각시설 폐쇄, 태양광 발전, 친환경 도료 등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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