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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다운로드 정태석 기자] 경기도가 2030년까지 12조원을 투입해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수원·용인·안양에 조성될 기회타운은 일자리 7만개 창출과 주택 1만호 공급을 목표로 한 미래형 복합도시다. AI·바이오·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해 경기 남부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회타운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우만 테크노밸리(수원월드컵경기장 유휴지)와 용인 플랫폼시티, 안양 인덕원 역세권 개발.이른바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 조성이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 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여 동안 유휴부지로 방치됐던수원 월드컵경기장 유휴지가 경기도민의 삶이 바뀌는 새로운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날”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3대 기회타운은 직장과 집 사이 거리는 줄이고, 출퇴근 시간과 비용은 줄고, 여가와 휴식을 즐길 기회는늘어난다”면서 “이곳이 바로 기회타운”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20년 간 방치됐던 수원월드컵경기장 유휴지에 2조7000억원을 들여 우만 테크노밸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은 2026년 착공해 2030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여기엔 1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기존 월드컵경기장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체육시설을 추가 조성해선수촌, 실내 체육관 등 경기도 스포츠 인프라도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와 용인시, GH, 용인도시개발공사가 함께 투자하는 '용인 플랫폼 시티'엔 8조20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김 지사는 "용인 플렛폼시티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미래형 복합자족도시’로 조성할 것”이라며 "이곳엔 5만5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주택 1만호를 공급해 일터와 삶터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용인 플렛폼 시티' 사업은 이달 착공해 2030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올해 말 착공 예정인 '인덕원 역세권' 개발 또한 2027년 완공을 예상하고 있다.
안양 인덕원 일대 15만㎡ 부지(총 사업비 1조1000억원)에는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 주택 511호공급이 세워졌다.
김 지사는 “현재 지하철 4호선이 지나는데, 앞으로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 노선이 개통되면 ‘4중 역세권’이형성된다”며 “4중 교통망의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첨단 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되는 콤팩트 시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 초역세권 인프라에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상업·여가 시설이 들어가서 총 5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이곳에 최초로 도입되는 수열에너지와 RE100 아파트는 탄소중립 타운의 선진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역 개발은 도시와 나라만 성장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면서 "경기도는 ‘사람 중심’의 투자로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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