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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 게임 김현진 기자] DL이앤씨가 감사위원 선임에 대한 내용을 정관에 추가한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에 대한 상법 개정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DL이앤씨는 감사위원회를 3인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정관에 감사위원회 선임에 대한 내용이 신설되지만, 향후 운영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오는 24일 서울 종로구 디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는 제4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이 상정됐다.자산총액이 2조원을 웃도는 상장사의 경우 상법에 따라 구성원의 3분의 2 이상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를 설치해야만 한다.
DL이앤씨는 이번 주총을 통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에 대한 내용을 정관에 명문화할 예정이다. 우선주주총회에서 이사를 선임한 뒤 선임된 이사 중에서 감사위원을 선임하는감사위원회 선임 기준을 명시할 방침이다.아울러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을 위한 의결권 수도 명문화한다. 이에 감사위원회 위원의 선임은 앞으로 출석한 주주의결권의 과반수로 하되 발행주식총수의 4분의 1 이상의 수로 해야 한다.
다만 DL이앤씨는 지난해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이에 상법 제368조의 4 제1항에 따라 전자적 방법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경우에는 출석한 주주의 의결권의 과반수로써 감사위원회 위원의 선임을 결의할 수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기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내용에 대해 기존과 바뀌는 부분은 크게 없고 상법 개정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정관에 내용을 추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이번 주총을 통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관련 정관에 내용을 명문화할 예정"이라며 "감사위원회 인원은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DL이앤씨는 현재 3명의 사외이사가 감사위원을 맡고 있는 구조로 향후에도 이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는 과거 대림산업에서 건설사업부를 인적분할한 2021년부터 감사위원회를 3인으로 구성했다.현재 감사위원회는 신재용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와 인소영 카이스트 공과대학 교수, 남궁주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직 임기가 남은 상황으로 인원 교체도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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