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2025년 3월5일 9시18분 유료콘텐츠사이트 딜사이트슬롯머신 무료게임 팁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팁 최태호 기자] 티웨이항공을 둘러싼 대명소노그룹과 예림당의 경영권 분쟁이 양측의 협상으로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다만 경영권 인수과정에서 일반주주에 대한 정보공개가 불투명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주주연대는 티웨이항공의 경영진이 사전에 협상 진행 여부를 인지했음에도 이를 공개하지 않은 걸로 의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국에 탄원서를 제출, 이사회 진입을 노리는 등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대명소노그룹을 새주인으로 맞이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의 주주구성에는 변화가 없지만,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의 지분 구성이 바뀐다. 예림당은 보유한 티웨이홀딩스 지분 39.85%를 대명소노그룹의 소노인터내셔널에 전량 매각한다. 나춘호 예림당 회장(2.01%)과 나 회장의 장남인 나성훈 부회장(3.27%) 등 예림당 오너가 지분과 황정현 예림당 대표이사(1.78%)의 지분도 마찬가지로 소노인터내셔널에 매각된다.
총 양수도금액은 2500억원으로 오는 10일 중도금, 31일 잔금 납입 절차 이후 주식이 인도될 예정이다. 양도 후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분 46.26%로 티웨이홀딩스의 최대주주로 오른다. 티웨이홀딩스의 티웨이항공 지분율은 28.05%다. 대명소노그룹은 기존 보유분과 티웨이홀딩스 지분을 합산해 54.82%로 티웨이항공을 지배하게 된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 경영권을 두고 충돌했던 양측의 갈등도 봉합되는 모양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일반주주에게 이번 경영권 양수절차의 정보가 투명하게 제공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티웨이항공 주주연대 대표는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팁에 “경영권 계약 논의 과정에서 공시가 적시에 이뤄졌는지 의문”이라며 “소액주주들은 투자에 관한 정보를 제때 확보할 수 없어 합리적인 투자 판단이 불가했다”고 비판했다.
티웨이항공과 티웨이홀딩스가 경영권 매각 가능성을 처음 언급한 건 지난달 17일 장마감 이후다. 당시 예림당의 경영권 매각한다는 취지의 내용의 보도가 나왔는데, 양사는 공시를 통해 “예림당과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 경영권 매각과 관련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시인했다.
문제는 공시시점이다. 양측은 해당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주주들에게 협상 진행사실을 부인했다. 공시가 있기 일주일 전인 지난달 10일 본지가 양측 관계자에게 경영권 인수 및 방어 계획을 확인했을 때에도 “공식적으로 확정된 건 없다”고 답했다.
특히 현 티웨이항공 경영진은 대명소노그룹의 경영권 인수를 적극 방어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10일 연대의 주주서한에 대한 공식 답변으로 “대명소노그룹의 요구가 현실화될 경우 당사 주주들은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이 예상된다”며 “주주가치 보호 목표를 최우선해 경영권 인수에 대응, 전체 주주의 이익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연대는 당시에도 경영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간의 물밑협상이 진행됐고, 티웨이항공 경영진도 이를 파악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답변서 제출 시점(10일)과 경영권 인수절차 공시 시점(17일)의 간격이 짧기 때문이다. 협상을 완료하기에는 기한이 짧고, 관련 공시도 언론 보도 이후에야 뒤늦게 이뤄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나성훈 예림당 부회장이 티웨이항공의 사내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점도 이유로 꼽았다. 나 부회장은 예림당의 현 대표이사이자 최대주주다. 이번 협상과정에서 티웨이홀딩스 지분을 직접 매각하기도 했다.

주주연대 대표는 “주주들의 입장에서는 경영진이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으니 당연히 최대주주와도 이야기가 된 걸로 판단해 안심했다”고 부연했다.
연대는 금융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회에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의 경영권 분쟁 및 인수과정에서 불공정거래, 시장교란 행위 등의 발생 여부 조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답변서를 제출한 시점에 양측 대주주간 협상이 진행되고 있었고 이를 티웨이항공이 인지했다면 허위사실 유포로 볼 여지가 있다”며 “실제 협상이 진행됐다는 가정 하에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가 이런 사실을 인지했는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법조계 관계자는 “대명소노그룹이 항공운송사업을 영위하려면 국토교통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며 “만약 금감원이 이번 건에서 문제를 발견한다면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걸려 인수가 최종 무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티웨이항공은 대주주 협상 건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주주간 협의 사항으로 사전 인지하지 못했고, 보도를 통해 알게 돼 확인 후 공시했다”며 “구체적인 협의 시점도 모른다”고 답했다. 당초 밝힌 경영권 방어 계획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는 별도 입장이 없다”고 전했다.
대명소노그룹은 “공시 외에 협상 타결 시점은 밝히기 어렵다”고만 밝혔다.
연대는 향후 지분을 모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 3%룰로 이사회에 진입할 계획이다. 상법은 주주총회에서 감사 또는 감사위원 선임 시 특수관계인 포함 행사 가능한 의결권을 3%로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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