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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혼란에 원/달러 환율 20원 급등… 1463원대 마감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멀티플라이어 김나영 기자] 원/달러 환율이 20원 넘게 상승하며 약 3주 만에 1460원선까지 치솟았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1443.0원) 대비 20.4원 오른 1463.4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 1467.2 원 이후 19거래일 만에 최고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0원 상승한 1451.0원에서 출발했다.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며 오름폭을 키웠다.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져 달러 강세 분위기가 조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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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집권 2기 첫 각료회의에서 당초 3월 4일 시행될 예정이던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에 대해 “4월 2일부터”라고 말했으나 백악관은 “3월 4일 그대로 발효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결국 트럼프는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서 “(캐나다와 멕시코 상대로) 3월 4일 발효될 예정인 관세는 예정대로 발효될 것”이라고 말해 관세 정책에 불확실성을 키웠다.
이어 "그날엔 중국도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받게 될 것"이라며 "4월 2일 상호관세도 그대로 유효하다"고 밝혔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 50분 현재 107.44로 전일(107.24)대비 0.20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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