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2025년 2월 25일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슬롯머신 무료게임 리뷰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리뷰 이태웅 기자] DB하이텍을 향한 소액주주연대의 환원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분기배당과 자기주식 소각 등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정관에 규정하는 주주제안을 제시한 것. 하지만 DB하이텍은 지난해 발표한 주주환원책을 이행하는 방식으로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적잖은 마찰음이 빚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DB하이텍은 다음달 20일 열리는 제7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을 포함해 총 9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우선 회사 측이 제안한 안건은 ▲사내·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이사 수 조정에 따른 정관 일부 변경 등이다. 이와 달리 소액주주연대는 ▲분기배당 허용, 자기주식 소각, 기업설명회 정례화, 소액주주보호 명문화, 집중투표제 도입 등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 ▲자기주식 소각 ▲비핵심자산 매각에 대한 보고 및 결의 ▲보수지급금액 공시대상 임원의 수행 업무보고 등을 제안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소액주주연대가 올해 DB하이텍의 경영을 적극 감시하며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목소리를 강하게 내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소액주주연대는 지난해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자기주식 소각 권한 추가에 따른 정관 일부 변경과 자기주식 소각,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3건만 제안했다.
소액주주연대가 주주가치 제고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은 주가 부진으로총주주수익률(TSR)이 음수전환 한 것과 무관치 않다.TSR은 특정 기업의 주식을 일정 기간 보유했을 때 주가 변동과 배당 등에 따른 기대 수익률을 의미한다.DB하이텍의 지난해 TSR은 -37.4%다. 지난해 연초 이 회사 주식을 100만원어치 사들인 주주들의 경우 배당금을 지급 받았음에도 주가 하락으로 37만4200원의 손실을 떠안고 있는 셈이다.
1년 단위로 계산했을 때 최근 5년(2021~2025년 2월) 동안 DB하이텍의 TSR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TSR은 ▲2021년 43.1% ▲2022년 -50.0% ▲2023년 61.6% ▲2024년 -37.4% ▲2025년 38.7% 순이다. 이 회사가 매해 당기순이익의 10%를 배당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전방산업 수요에 따른 반도체 시장 변화와 강성부펀드로 알려진 KCGI와의 경영권 분쟁 등 대내외적 요인이 기대 수익률을 좌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이 투자자의 기대 수익률이 급변하고 있다 보니 소액주주들이 적극적으로 권리 보호 및 주주가치 제고를 요구하게 된 것으로 시장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대해 DB하이텍은 지난해 정부가 주도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춰 공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등을 중심으로 올해 주주환원 정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배당성향을 기존 10%에서 최대 2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비롯해 중장기적 차원에서 감사위원회 운영을 강화해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올해 주요 주주환원 정책으로는 3가지를 꼽을 수 있다"며 "올해부터 배당 기준일 전 배당금 규모를 확정하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했고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이어 "2023년 말 발표한 경영혁신 계획에 따라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30%를 달성할 계획이고 올해 역시 이를 준수할 것”이라며 "기존 발표했던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올해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시장에서는 "소액주주연대의 경우 단기적이자 장기적으로 주주이익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 DB하이텍의 밸류업 정책에 따른 가치 개선 입장에 반발할 것"이라며 "소액주주연대에서 제안한 안건 가운데 DB하이텍이 일부를 수용해야 큰 마찰음 없이 정기주주총회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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