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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비디오 슬롯머신 무료게임 이태웅 기자] LS에코에너지가 대규모 자금조달을 위한 밑작업에 한창이다.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서 메자닌 발행한도 증액을 추진하는데, 생산능력(CAPA·캐파) 확대를 위한 투자를 염두하고 선제적으로 자금조달 통로를 열게 된 것으로 풀이돼서다. LS에코에너지는 당장 투자를 위한 자금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베트남 생산시설 증설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LS에코에너지는 다음달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메자닌 발행한도를 확대하기 위한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해당 안건을 살펴보면 우선 이 회사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상한액을 1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전환사채(CB) 발행 상한액은 5000억원으로 구체화했다. CB 상한액의 경우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종전 1000억원 규모의 상한 제한 조항을 삭제한 뒤 1년 만에 5000억원으로 5배 확대 설정한 것. LS에코에너지가 이처럼 메자닌 발행한도를 종전 대비 5배 상향 조정한 것은 2018년 정관 변경 이후 7년 만이다.
업계에선 이번 메자닌 발행한도 증액을 두고 본격적인 투자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 통상 회사채 발행한도 확대는 향후 자금조달을 고려한 조치로 여겨진다. 캐파 확대, 지분 투자 및 인수합병(M&A) 등을 진행하기 앞서 자금조달 여력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실제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투자 계획을 수립해 놓은 상태다. 이 회사는 베트남 자회사 LS케이블앤시스템베트남(LSCV)을 중심으로 희토류 등 희소금속 및 합금제조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또 다른 현지 자회사 LS비나케이블앤시스템(LS VINA)도 베트남 정부가 승인한 국가전력개발계획(PDP8)에 맞춰 전력케이블 및 해저케이블 캐파 증설을 위한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PDP8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2020년 기준 69GW 규모의 발전설비용량을 2030년 150GW, 2045년 277GW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LS에코에너지 입장에서 보면 신규 사업 추진 및 기존 사업 증설을 위해서는 공장 부지 확보부터 공장 설립까지 대규모 투자가 수반된다. 하지만 당장 이 회사가 자체적으로 가용할 수 있는 투자여력은 부족하다. 지난해 말 기준 이 회사가 인식한 차기이월 미처분이익잉여금은 53억원에 그친다. 미처분이익잉여금은 기업이 전년도에 사용하지 않고 남은 일종의 여윳돈으로 주주환원 및 투자재원으로 사용된다. 이렇다 보니 추가 자금조달이 불가피한 LS에코에너지가 선제적으로 정관 변경에 나섰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이 때문이지 LS에코에너지는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메자닌 발행한도 상향 조정뿐만 아니라 재무·회계 전문가인 김종복 예일회계법인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다룰 예정이다. 김 대표는 삼성·시흥·남대문·금천세무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과, 삼성세무서장(부이사관 명예퇴직)을 역임한 인물이다.
이에 대해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자금조달 계획을 수립한 상태는 아니다"며 "미래 (투자)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미리 발행한도를 확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회사채를 발행하게 된다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연평균 7~8%에 달하는 현지 경제성장률에 맞춰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이미 설립된 공장(LS VINA) 외에도 해저케이블 공장 설립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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