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확률 황유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포모사본드(Formosa Bond) 시장에 진입한다.포모사본드는 대만 금융시장에서 대만달러 이외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대만과 싱가포르 시장에 동시 상장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오전 4억달러 규모의 포모사본드 발행을 확정했다. 지난 19일 대만과 아시아, 유럽 등지에서 프라이싱(pricing)에 나선 결과다.올해 들어 국내 이슈어가 포모사본드를 발행하는 건 미래에셋증권이 처음이다.

만기구조(트랜치 tranche)는 3년물 고정금리부채권(FXD)이다. 일반적으로 포모사본드는 변동금리부채권(FRN)으로 발행하지만, 미래에셋증권은 FXD로 발행 형태를 확정했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동일 만기의 미국 국채금리에 95bp를 더했다. 이에 따른 쿠폰(coupon)과 수익률(yield)은 각각 5.250%, 5.281%다.
최초제시금리(IPG, 이니셜 가이던스)는 125bp였다. 하지만 북빌딩에서 발행액의 4배가 넘는 주문을 확보하면서 스프레드를 IPG 대비 30bp까지 끌어내렸다.
미래에셋증권은 그간 한국물 시장에서 유로본드(RegS)만을 주로 발행해 왔다. 지난해의 경우 유로본드를 두 차례에 걸쳐 발행해, 총 10억달러를 조달하며 규모를 키우기도 했다.
미래에셋은 오랜 기간 포모사본드에 한국물 발행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포모사본드는 아시아 이슈어들에 대한 투심이 안정적인 데다가, 일반 달러채와 비교해 스프레드 이점도 크다.
IB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이 한국물 시장에서 정기적으로 발행하면서 대외 신인도를 쌓아왔기에 조달 선택지를 다각화하는 결단을 내렸다"며 "포모사본드에 도전하고자 오랜 기간 IR 과정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무디스와 S&P로부터 각각 Baa2, BBB 등급을 받고 있다. S&P와 달리 무디스는 Baa2 등급에 '안정적' 전망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딜은 크레디아그리콜과 HSBC, 소시에테제네랄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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