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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 72억원 규모 전구체 공급계약 체결
전구체 공급 단일 계약으로 최대 규모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릴 황유하 기자] 피노가 국내 대표 양극재 제조기업 엘앤에프와 72억원 규모의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피노가 이차전지 소재사업에 진출한 후 진행한 전구체 공급 단일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전구체는 배터리 전압·에너지 밀도에 영향을 미치는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소재다.
피노에 따르면, 지난 1월 5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총 151억원 규모의 NCM전구체 수주에 성공했다.
피노는 지난해 9월 엘앤에프와 NCM 전구체 공급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후 지속적인 공급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7번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까지 진행한 계약 총액은 262억원에 달한다.
피노 관계자는 "올해 연이은 NCM 전구체 공급계약 체결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50%에 이르는 수주를 2개월만에 기록했다”며 "이차전지 시장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안정적 전구체 공급 능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올해에도 비약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노는 지난해 매출액이 직전사업년도 대비 340% 증가한 30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하며 신사업 진출 이후 폭발적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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