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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건설장비 업황 둔화 직격탄…영업이익 급감
지난해 영업이익 8700억원…전년비 37% 감소
[딜사이트경제슬롯 무료 게임 김현진 기자] 두산밥캣이 건설장비 업황 둔화 여파로 지난해 아쉬운 실적 성적표를 받았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매출 8조5512억원, 영업이익 871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4%, 37.2% 감소한 금액이다.
실적 전반이 악화된 것은 전방산업 침체로 건설장비 시장이 둔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 두산밥캣의 주요 판매 지역인 북미의 경우 달러 기준 전년보다 매출액이 17%나 줄었고,EMEA(유럽·중동·아프리카)과 ALAO(아시아·라틴 아메리카·오세아니아)도 각각21%,5%씩 줄었다. 아울러 제품별로도 소형장비 15%, 산업차량 22%, 포터블 파워 16%씩 매출이 줄었다.
이에두삿밥캣은 고금리 상황 속 제품 수요가 지속해서 이연될 것으로 전망, 2025년 가이던스로 매출액은 전년보다 1% 감소한 8조4000억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판매처 다각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의 영향으로 9% 감소한 8000억원을 제안했다.
한편 두산밥캣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지난해 결산 배당을 800원으로 결정했다. 분기 배당을 합산한 지난해 연간 배당금은 1600원으로 주주총회 개최일로부터 1개월 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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