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프리스핀 현정인 기자] 한미약품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수익 지표는 모두 쪼그라들었다. 2023년 MSD로부터 수령한 마일스톤 부재와 장기화 되고 있는 의정(의사와 정부)갈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기준 1조4955억원의 매출과 2162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0.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 감소한 금액이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 1435억원으로 13% 줄었다.
외형 성장에도 내실을 다지지 못했던 것은 마일스톤이 빠진 영향이 컸다. 앞서 한미약품은 2020년MSD에 대사질환(MASH) 신약 '에페노페그듀타이드'를 기술수출 했다. 해당 기술수출의 규모는 총8억7000만달러(1조2604억원)였으며, 구체적으로계약금 1000만달러(한화 약 144억원)와 마일스톤 8억6000만달러(1조2459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이뤄졌다.
한미약품은 이러한 계약에 의거 2023년 에페노페그듀타이드가 임상 2b상에 진입함에 따라 197억원 규모의 마일스톤을 수령했지만 지난해에는 전무했다. 이 회사는 마일스톤으로 유입되는 현금을 영업이익으로 분류하고 있다. 즉 2023년과 동일한 마일스톤이 유입됐다면 지난해 23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6.9%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가운데의정갈등 장기화와 독감 유행 등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됐던 것도 수익성 악화를 부추겼다. 의정갈등으로 인해 영업활동을 위한 고정비 부담이 확연히 커진 까닭이다. 그럼에도 한미약품은 지난해 '7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 기록을 세운 덕에 매출을 늘릴 수 있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지난해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과 고혈압 치료 복합제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등의 판매호조 덕에 원외처방 부문 전년 대비 7.1%나 성장했고,'7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올해는자체 개발 제품으로 얻은 수익을 신약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구조를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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