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 최민지 기자] LG이노텍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나며 수익성에는 경고등이 켜졌다.
LG이노텍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6조6268억원의 매출과 247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48.8%나 감소한 금액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카메라 모듈 등 고부가 제품 공급이 확대되며 연간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기차·디스플레이 등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 광학 사업의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이날 사업부문별 4분기 실적도 발표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5조76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2023년은 고객사 모바일용 신제품 공급이 4분기에 집중되며 분기 매출 최대치를 기록한 이례적인 상황이었다"며 "2024년은 예년과 같이 3분기부터 본격 공급이 진행되어 4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슬롯머신 무료게임 보너스 등 전방 수요 부진으로 칩온필름(COF)와 같은 디스플레이 제품군의 수요 회복이 지연됐으나 모바일 신모델 공급이 확대되며 무선주파수시스템인패키지(RF-SiP)등 반도체 기판의 판매량 증가 덕에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38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아울러전장부품사업은 전기차 등 전방산업 수요 정체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47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박지환 LG이노텍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앞으로 차량용 센싱·통신·조명 등 자율주행 핵심 부품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최근 글로벌 빅테크향 제품 양산을 시작한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를 앞세워 AI·반도체 부품 신사업을 육성하는 등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생산지 재편 및 AI·DX를 활용한 원가경쟁력 제고 활동에 속도를 내는 한편, 고객에 선행기술 선제안 확대, 핵심기술 경쟁우위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수익창출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2030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15% 이상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의 2024년 연간 매출액은 21조2007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7060억원으로 같은 기간 1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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