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올해 연말, 가장 큰 폭의 인사를 단행한 금융사를 꼽자면 바로 우리금융지주 그리고 우리은행이다. 아직 다른 지주사의 인사가 마무리된 건 아니지만, 그간 내부통제 이슈 등으로 흔들렸던 조직문화를 바로잡기 위한 수단으로 우리금융은 과감한 인사 혁신을 꺼내 들었다.

특히 주목해 볼 부분은 우리은행의 부슬롯머신 게임 인사다. 부슬롯머신 게임단의 슬림화를 공식화한 조직개편을 통해 숫자를 줄이며 ‘선택과 집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차기 슬롯머신 게임직을 놓고 경쟁했거나, 임기 종료를 앞둔 부슬롯머신 게임들의 향후 거취 또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다.

‘변화&쇄신’ 방점찍은 우리銀

일단 최근 단행된 우리은행의 연말 인사는 변화와 쇄신에 방점을 두고 있다. 현직 시중은슬롯머신 게임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정진완 현 중소기업그룹 부슬롯머신 게임을 차기 슬롯머신 게임에 선임한 것 역시, 인사 측면에서 과감한 변화를 주겠다는 지주사와 은행의 의지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임원인사, 그중 부슬롯머신 게임 인사다. 우선 우리은행은 부슬롯머신 게임 정원을 기존 23명에서 18명으로 대폭 줄였다. 또 기존 부슬롯머신 게임 중 11명이 물러났고, 6명이 승진을 했다. 승진자 중에는 1971년생도 포함시켜, 과감한 세대교체를 이뤘다는 평가도 받는다.

또 △개인그룹(개인+부동산금융) △WM그룹(자산관리+연금사업) △기업그룹(중소+대기업) 등을 업무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통합하고, 유사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들을 통폐합해 조직 슬림화와 효율성도 도모했다.

우선 변화된 부슬롯머신 게임 부문은 기존 대비 다소 감소한 17개 부문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개인금융과 부동산 금융을 합친 개인그룹을 비롯해 △WM그룹 △기관그룹 △기업그룹 △외환그룹 △IB그룹 △글로벌 그룹 △자금시장 그룹 △디지털전략그룹 △IT그룹 △여신지원그룹 △리스크관리그룹 △금융소비자보호그룹 △HR그룹 △업무지원그룹 △경영기획그룹 △준법감시인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에 포함돼 있던 브랜드홍보 부문은 현 장광익 부슬롯머신 게임(지주사 부사장 겸직)이 물러나면서 상무가 부문장이 되는 직급으로 변경됐다.

일단 자리를 지킨 기존 부슬롯머신 게임은 △박종인(개인그룹) △류형진(글로벌그룹) △옥일진(디지털전략그룹) △조세형(기관그룹) △곽훈석(외환그룹) △송용석(여신지원그룹) △준법감시인(전재화) △조병열(HR그룹) △이명수(IB그룹) △박형우(자금시장그룹) 부슬롯머신 게임 등 총 10명이다.

그리고 새롭게 부슬롯머신 게임단에 합류한 인사들은 김선 WM그룹 부슬롯머신 게임을 비롯해 △배연수(기업그룹) △류진현‧박구진(IT그룹) △김지일(리스크관리그룹) △송윤홍(그룹소비자보호그룹) △한세륭(업무지원그룹) △성시천(경영기획그룹) 등 8명이다. 이 중 성시천 부슬롯머신 게임과 배연수 부슬롯머신 게임은 각각 1971년생, 1970년생으로 세대교체 흐름의 중심에 섰다.

남는자와 떠나는자, 부슬롯머신 게임단 행보는?

새롭게 오는 자가 있다면, 그 이면에는 떠나는 자도 있다. 이번 부슬롯머신 게임 인사를 통해 상당수의 기존 부슬롯머신 게임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번 인사를 통해 부슬롯머신 게임단 명단에서 빠지게 된 인사는 △송현주(자산관리그룹) △김범석(국내영업부문 개인그룹) △기동호(기업투자금융 CIB부문) △김건호(자금시장그룹) △조한래(IT그룹) △박장근(리스크관리그룹) △고영수(정보보호그룹) △정현옥(금융소비자그룹) △유도현(경영기획그룹) △장광익(브랜드홍보) 등 10여명 정도다.

이 가운데 장광익, 김건호, 박장근, 고영수, 정현옥, 조한래 부슬롯머신 게임 등은 임기가 내년 초에서 말까지 남아있는 가운데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나머지 부슬롯머신 게임의 임기는 지난달 말일, 그리고 이날(12월 17일)을 기준으로 모두 종료된다.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자리에서 물러난 부슬롯머신 게임들 중 상당수는 여타 계열사 인사 과정에서 요직에 자리 잡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극소수의 부슬롯머신 게임을 제외하면 대부분 우리은행 또는 우리금융에서 오랜기간 업력을 다져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그간 우리금융의 주요 계열사 CEO의 경우 우리은행 내 부슬롯머신 게임 출신인 사례가 많았다. 실제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를 포함해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이중호 우리신용정보 대표 등 현직 우리금융 계열사 CEO들이 우리은행 부슬롯머신 게임 출신이다.

이같은 기조는 올해 연말 인사에서도 동일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번 부슬롯머신 게임 인사 명단에서 빠진 유도현, 박장근, 김범석 부슬롯머신 게임은 정진완 부슬롯머신 게임이 선임된 차기 우리은슬롯머신 게임 후보 추천 과정에서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된 바 있다.

이미 차기 슬롯머신 게임 후보 선임 과정에서 능력을 검증받은 만큼,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주요 비은행 계열사 CEO의 차기 후보로 추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그간 주요 금융지주사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은행 부슬롯머신 게임의 부사장 포함 지주사 이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우리금융지주 차원에서 송윤홍 성장지원부문 부사장을 대체할 전현기 투자금융본부장의 부사장 승진을 골자로 한 부사장 인사를 단행했기 때문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기존 부슬롯머신 게임들의 경우, 능력은 이미 검증받은 만큼 주요 요직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특히 우리은슬롯머신 게임직을 놓고 경쟁했던 주요 부슬롯머신 게임들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