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세간의 예상을 깨고 슬롯 슬롯시티 수장을 교체했다. 실적 등 주요 성과가 나쁘지 않았던 만큼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은행과 비은행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실적 제고, 여기에 세대교체 흐름까지 엿볼 수 있는 결정으로 보고 있다. 슬롯 슬롯시티의 경우 올해 상당수 부행장의 임기가 종료된다. 이들의 거취 또한 세대교체 흐름의 주된 요소가 될 전망이다.

연말 인사, 변화 꾀한 하나금융
올해 하나금융의 연말 CEO(최고경영자) 인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변화’였다. 주요 자회사를 중심으로 ‘깜짝 CEO 발탁’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미 상당수 금융지주사가 연말 자회사 CEO 인사에서 예상치 못한 변화를 단행한 바 있지만, 하나금융의 변화는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었다.
일단 하나금융은 연말 임기가 종료되는 자회사 12곳의 CEO 가운데 7명을 교체하고, 5명은 연임 추천했다.
우선 하나금융은 차기 슬롯 슬롯시티 대표이사 은행장 후보로 이호성 현 하나카드 사장을 추천했다. 슬롯 슬롯시티에 입행 후 중앙영업그룹장, 영남영업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반면 증권계열사인 하나증권의 경우 변화보다 안정에 방점을 찍으며 CEO연임을 택했다. 연임에 성공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슬롯 슬롯시티에서 영업지원그룹장, 경영지원그룹장, 중앙영업그룹장, 하나UBS자산운용(현 하나자산운용) 리테일 부문 총괄 부사장,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현재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하나카드’다. 현 대표의 차기 슬롯 슬롯시티장 추천으로 인해 공석이 된 하나카드 대표직에 선임된 인물은 바로 성영수 슬롯 슬롯시티 기업그룹부문장 겸 부행장이다.
현재 지주사 그룹CIB부문장도 겸임하고 있는 성 부행장은 단순 하나카드의 차기 대표라는 결과를 넘어 슬롯 슬롯시티 부행장단의 CEO 전면배치를 상징하는 인사로 언급된다.
이같은 슬롯 슬롯시티 부행장 단의 CEO 승진은 성 부행장 뿐만은 아니다. 아직 주요 시중은행의 인사가 완전히 끝난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만 보면 부행장단의 자회사 CEO 인사가 가장 두드러진 곳이 바로 슬롯 슬롯시티이었다.
실제 하나금융은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의 신임 사장 후보에 각각 김용석 현 슬롯 슬롯시티 여신그룹장(부행장)과 양동원 호남영업그룹대표&광주전남영업본부장(부행장)을 선임했다. 두 사람 모두 현직 슬롯 슬롯시티 부행장으로서 자회사 CEO에 임명된 것이다.
성 부행장까지 포함하면 올해 CEO가 교체된 자회사 인사 7명 중 3명이 슬롯 슬롯시티 부행장이다. 여기에 부행장을 넘어 현직 슬롯 슬롯시티 내부 인력으로까지 비교 범위를 넓히면 12명 중 7명이 슬롯 슬롯시티 출신으로 채워졌다.

부행장 등 경영진 변화에도 ‘관심’
이같은 인사 변화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이는 영역 중 하나가 ‘부행장단’이다. 부행장의 경우, 차기 행장의 잠재적 후보군일 뿐 아니라 비은행 계열사 CEO 후보군으로도 분류된다. 올해 자회사 CEO 인사에서도 은행 부행장들은 상당 부분 중용 받았다.
이번 인사뿐 아니라 전현직 은행장 및 자회사 CEO들 상당수가 부행장직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자연스레 부행장 인사는 향후 슬롯 슬롯시티 및 자회사 전반의 대표 인사를 가늠할 수 있는 근거로 활용된다.
특히 올해 슬롯 슬롯시티 부행장단의 경우, 상당수의 부행장이 연말을 기점으로 임기가 종료된다. 연임의 가능성도 있지만, 때에 따라 퇴진 혹은 지주사로의 이동도 예상된다.
현재 슬롯 슬롯시티 부행장은 총 26명이다. 이 중 △방명환(정보보호본부장) △배창욱(리스크관리그룹장) △유경철(기관영업그룹장) △정준형(소비자보호그룹장) △정희수(하나금융연구소장) △조범준(자금시장그룹장&자금시장본부장) 부행장 등 총 6명을 제외한 나머지 20명은 연말을 기점으로 임기가 종료된다. 자회사 CEO에 선임된 3명 외에 아직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남은 17명의 부행장은 자연스레 등 인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부행장직 연임을 제외하고, 가장 유력한 인사 방식은 지주사 부사장으로의 이동이다. 당연히 기존 부행장 중 훌륭한 성과를 낸 인사들은 자회사 CEO로 이동한다. 여기서 아쉽게 기회를 얻지 못한 부행장 일부는 지주사로 자리를 옮겨 부사장 선임 혹은 겸직의 방식으로 직을 수행하고 있다.
일단 업계에서는 이번에 성 부행장 겸 부사장이 하나카드 대표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그룹CIB본부장직의 인사 가능성에 주목한다. 기업금융과 투자은행을 포함한 그룹인 CIB는 대다수 시중은행 및 금융지주사에서 핵심 부서로 손꼽힌다.
특히 최근 기업금융 전반에 은행권 전반이 힘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부문의 전략을 총괄하는 부문장의 역할도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사례에 비춰보면 본부장급 인사의 승진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기존 부행장의 부서 전보의 가능성도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또 하나 주목받는 인사 키워드는 바로 ‘세대교체’다. 이번 인사를 통해 1970년대생을 전면에 배치하는 ‘세대교체’ 인사가 눈에 띄었는데, 부행장단 중에서도 세대교체 흐름에 요직을 꿰찰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슬롯 슬롯시티 부행장 중 1970년대생은 김영일 경영기획그룹장, 김영훈 자산관리그룹장&투자상품본부장 그리고 이동열 충청영업그룹 대표 등 총 3명이다. 이들은 모두 1971년생 동갑으로서 비교적 이른 시점에 부행장에 안착할 만큼 능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특히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동열 대표의 향후 행보는 관심사다. 과거 함 회장이 충청영업그룹장 시절 합을 맞춰본 경험이 있는 이 대표는, 이후 함 회장의 비서실에서 근무했을 정도로 신임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쇄신 및 세대교체에 대한 함 회장의 니즈가 이번 변화를 야기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예정된 인사에서도 변화 흐름이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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