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전략 김병주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은행업계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다. 지난 첫 2년여의 임기 중 성과를 인정받은 셈이다. 특히 통상 연임에 주어지는 기간(1년)의 관례가 깨졌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신한금융은 5일 개최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를 통해 정상혁 현 신한은행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자경위는 “정 행장이 견조한 자산성장과 비이자 이익 증대 및 글로벌 성장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시현했다”며 “또 안정적인 건전성 관리와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양한 혁신을 주도하며 조직을 쇄신했다”고 연임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 신한은행은 올해 리딩뱅크 탈환이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10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2조5991억원) 대비 19.4%(5037억원) 가량 증가한 수치이자 4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순익이다. 업계에서는 지금의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기준 리딩뱅크는 신한은행의 몫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정상혁 행장은 금융권 최초로 책무구조도를 제출하는 등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같은 성과를 고려해 정상혁 행장이 중장기 관점의 전략으로 은행을 이끌 수 있도록 통상 연임 시 1년씩 임기를 부과하는 관례를 깨고 임기 2년의 연임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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