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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위원장에 폴 앳킨스…9만9천달러 돌파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다운로드 이승석 기자] 미국의 차기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가상화폐에 친화적인 인물이 지명됐다는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9만9000달러를 돌파하며 다시 10만달러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6시40분(서부시간 오후 3시40분) 9만9125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한때9만9261달러까지 상승하며 역대 최고점(약 9만9800달러)에 근접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9만9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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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연일 신고가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점을 경신한 이후 9만달러대까지 하락한 뒤 일주일 간 9만5000달러대에서 박스권 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SEC 위원장에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을 지명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앳킨스 전 위원은 ‘친 가상화폐 인사’로 꼽히는 인물로, 지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SEC 위원으로 재직했다. 이후 컨설팅 회사 패토맥 글로벌파트너스를 창립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앳킨스는 디지털 자산과 핀테크 기업의 강력한 지지자"라며 "그가 의회 인준을 통과하면 규제를 완화하고 낮은 벌금을 부과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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