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현금 게임 김병주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확대하고 있는 은행권의 예대금리차(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에 대해 세심한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5일 진행된 임원회의에 참석해 “최근 기준금리 인하에도 은행 예대금리차가 확대되고 있는 점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은행 예대금리차는 연초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몇 달 동안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라며 “기준금리 인하로 경제주체가 체감해야 할 금리부담 경감 효과가 예대금리차 확대로 희석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로 강조했다.
실제 지난 9월 예대금리차는 1.22%로 전월(1.13%) 대비 0.08%p 확대됐다. 반면 그 사이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 3.5%에서 3.25%로 0.25%p 낮췄다. 기준금리가 내려갔지만,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상황이 연출된 셈이다.
이복현 원장은 “기준금리 인하는 통상 수신금리에 선반영된 후, 시차를 두고 대출금리에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향후 개별 은행별 유동성 상황, 여수신 금리 추이 등을 분석해 금리 반영 경로를 면밀히 점검하고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지체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복현 원장은 금융감독 내실화를 위한 예산 및 인력 확보 노력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불확실한 금융환경에서는 금융사고가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며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예산 및 인력 등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와 협의 등을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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