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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 게임 이승석 기자]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25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호실적을 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6일 동반 주가 상승 흐름을 보인 가운데, 유창희 오로라투자자문 본부장은 삼성전자의 공장 착공 연기 소식과 SK하이닉스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 제품 양산 등이 호재로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창희 본부장은 26일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 게임에 출연해 “마이크론은 국내 기업과 연관성이 가장 높은 기업이기 때문에, 마이크론의 실적 결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점”이라며 “마이크론의 실적이 좋았기 때문에 다음 주에 발표될 삼성전자의 잠정 예비 실적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평택 제 4공장(P4)과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파운드리 2공장의 착공 및 발주를 전면 연기한 데 대해서는 “(착공을) 언제 재개하겠다는 언급이 없다는 것은 투자를 공격적으로 하지 않겠다는 의미”라며 “그렇게 된다면 그동안 제기됐던 공급 과잉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2022~2023년에도 마이크론, SK하이닉스 등 기업들이 생산을 줄이겠다고 발표했을 때 주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줬던 사례가 있다”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봤을 때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반도체 업종 최선호주로는 SK하이닉스를 꼽으며 “모건 스탠리의 악재성 리포트가 나왔음에도 현재 주가가 강하게 반등을 주고 있다”라며 “HBM3E 12단 제품 양산 소식 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비싸지 않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2분기 영업이익도 삼성전자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단기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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