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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안전] ①LG엔솔, BMS 공략…데이터 확보는 '과제'
염재인 기자
2024.09.10 08:51:32
최근 '배터리 안전진단 소프트웨어' 사업 확대
BMS 분야 다량 특허…안전 진단 검출률 90%대
업계 간 데이터 공유 미흡…'정부 역할론' 부상
비디오 슬롯머신 무료게임에너지솔루션이 최근 '배터리 안전진단 소프트웨어' 사업을 확대하며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배터리 안전진단 소프트웨어' 사업을 확대하며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딜사이트경제비디오 슬롯머신 무료게임 염재인 기자]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이후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고도화에 승부수를 던졌다. '전기차 두뇌'라고 불리는 BMS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안전성 강화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BMS 고도화를 위해선 배터리 업체와 완성차 업체 간 원활한 배터리 데이터 공유가 선제 조건이 될 전망이다.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은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배터리 안전진단 소프트웨어' 사업 확대에 나섰다.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로 인해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배터리 정보를 측정·분석, 문제를 사전에 감지하는 BMS 기술에 집중하려는 목적으로 분석된다.


배터리 안전진단 소프트웨어는 △충전 중 전압 하강 △배터리 탭 불량 △미세 내부 단락 △비정상 퇴화 △비정상 방전 △특정 셀 용량 편차 △리튬 과다 석출 등 다양한 불량 유형을 분석해 낼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전기차 배터리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BMS 경쟁력을 판가름하는 핵심 기술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이 분야에서 20년 이상 축적된 BMS 설계 역량과 실증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력을 통해 차별화하고 있다.


◇2분기 실적 둔화에도 하반기 '개선' 기대감

LG엔솔은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조1619억원, 영업이익은 19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8%, 57.6% 감소했다. 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 흐름 속에 리튬 등 주요 메탈가 하락에 따른 판가 연동 영향이 주요 실적 하락의 원인이 됐다.


이에 LG엔솔은 올해 북미·유럽의 전기차 수요가 기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 올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20% 이상 감소'로 하향 조정했다. 회사가 연간 매출 목표를 역성장으로 잡은 것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창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지난 7월 25일 콘퍼런스콜 당시 "당초 전년 대비 20% 중반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던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률은 20% 초반을 밑돌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다만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상승 여력은 남아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엔솔에 대해 올 하반기 개선 여지가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악재 선반영과 수요 바닥론을 명분으로 저점 대비 28%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추세적 반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수요 개선에 대한 시그널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실제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꾸준히 늘며 친환경차 전환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 등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은 434.4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했다. 업체는 우리나라 기업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는 안전하고 우수한 기술력 등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전 세계 최다 'BMS 특허' 보유로 기술 우위


LG엔솔은 전기차 안전성의 핵심인 BMS 특허 수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하며 관련 기술 고도화에 한발 앞서가고 있다. BMS는 전기차 안전을 결정짓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배터리에 연결된 센서로 전압, 전류, 셀 온도 등 배터리에 관한 모든 정보를 측정한다. 이상 상황을 미리 감지하거나 성능이 떨어질 경우 이를 향상시키는 조치를 취한다.


특히 분사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800여개의 BMS 관련 신규 특허를 출원한 결과, 같은 기간 한국 기업 전체 특허 수의 약 87%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가 보유한 BMS 관련 특허는 2022년 기준으로 전 세계의 약 40% 비중이다.


이 밖에 배터리 셀 기준 13만개 이상, 모듈 기준 1000개 이상을 분해 분석한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련 기술도 개발했다. 특히 10만대 이상의 전기차에 이미 적용해 90% 이상의 안전 진단 검출률을 확보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퇴화 진단 오차율은 업계 최저 수준인 1%대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명 LG엔솔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이와 관련해 "배터리 제조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건강한 사용을 위한 BMS 솔루션 분야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터리·제조사 간 '데이터 사각지대' 해결 관건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배터리 안전 기술 개발을 위한 배터리 업체와 제조사 간 배터리 데이터 관련 협력은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배터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데이터에 대한 조기 진단이 필요하지만, 현재 배터리 실사용 데이터를 차주가 소유하고 있어 원활한 공유가 어려운 상황이다.


BMS 분야에서 800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LG엔솔 역시 실제 탑재된 자사 BMS와 배터리정보수집장치(OBD)를 활용하거나 파트너사와 계약 등을 통해 제한적인 수준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배터리 데이터 공유' 중요성을 강조하며 "BMS라는 것이 전기차와 배터리의 상호작용을 위해 가장 핵심적인 소프트웨어라고 볼 수 있다. 사람의 두뇌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배터리사와 제작사의 역할이 나뉘어져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양측이)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시너지를 가하면 화재 등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미약하다"고 진단했다.


업계 간 BMS 협력 강화를 위해선 정부 역할이 중요하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그는 "앞으로 배터리사와 제작사 간 BMS 연계 부분은 분명히 강화해야 한다"며 "영업 기밀 즉 연구·개발(R&D)에 대한 핵심을 어느 정도 보장하면서 공유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정부의 중재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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