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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출구전략] ③SK온, 흑자전환 '올인'…합병으로 '재무구조' 개선
염재인 기자
2024.10.16 13:06:34
3분기도 '적자 행진' 무게…적자 폭은 점차 줄어들 듯
하반기 '흑자 전환' 사활…비상경영체제·합병 '히든카드'
지속되는 실적 부진 '발목'…내부 '낭비 요소' 제거 관건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이 하반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합병·비상경영 등에 나서고 있다.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의 파우치형 어드밴스드 SF배터리. /사진=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
SK온이 하반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합병·비상경영 등에 나서고 있다. SK온의 파우치형 어드밴스드 SF배터리. /사진=SK온

[딜사이트경제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 염재인 기자] 출범 이후 적자에 시달리는 SK온이 하반기를 목표로 흑자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 SK온은 비상경영체제와 합병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조직 효율화 등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합병 등이 내실을 기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하반기 흑자 전환을 위해서는 '투자 장래성' 등 다각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3분기도 적자 가능성…4분기 실적 달성 여부 '주목'


SK온은 2021년 10월 출범 이후 11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이어가는 등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전기차 캐즘과 화재 사고 여파가 길어지면서 좀처럼 반등 기회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실제 회사는 올해 1분기 3315억원에 이어 2분기 4601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이에 상반기에만 7915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연내 흑자 달성 가능성도 희박해지는 상황이다.


2분기의 경우 미국 정부가 자국에서 배터리를 생산해 판매하는 기업에 주는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보조금이 1119억원이었으나, 적자를 메꾸지 못했다. 미국 지역 판매량은 회복했지만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확대, 헝가리 이반차 공장 신규 가동에 따른 초기 비용 증가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3분기 실적도 적자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부진은 장기화되는 모양새다. 다만 적자 폭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K온은 2분기 대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회사는 2분기 4601억원에서 3분기 1528억원으로 적자 폭을 크게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적 개선 요인은 판매량 증가 및 미국 생산량 증가에 따른 AMPC 확대"라며 "헝가리 이반차 공장의 램프업으로 인한 판매량 증가, 미국 내 EV9 기대감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다. 3분기 AMPC도 약 1620억원으로 45%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연내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SK온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EV 수요 회복 지연에 대비한 글로벌 공장 라인 운영 효율화 및 관리 수준 강화를 통한 비용 구조의 선제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어 원가 절감과 동시에 수요 회복에 대비한 내실을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계획상 하반기 미국 고객사 물량 공급 확대에 따른 미국 내 판매량 개선 및 이로 인한 유의미한 AMPC 증가 효과 등이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SK온은 2024년 경영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고객사 재고 조정 완료에 따른 출하량 증가 △미국 판매 증가에 따른 AMPC 증가 △고객사 신차 라인업 확대 등 시장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4분기 여러 실적 개선 요인이 존재하는 만큼 시장에서도 SK온이 얼마만큼 기대에 부합할지 여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회사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SK온이 달성할 것인지 여부가 하반기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비상경영·합병' 통해 위기 탈출…'흑자 전환' 총력


창사 이래 적자의 늪에 빠진 SK온은 비상경영체제와 합병 등에 나서면서 조직 효율화와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글로벌 전기차 수요 부진 등으로 미뤄지고 있는 흑자 전환을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목표다. 우선 SK온은 알짜 계열사 두 곳과 합병을 추진하며 현금 흐름 개선 등 기초 체력을 보강한다. 같은 SK이노베이션 계열사인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 SK엔텀과 합병을 각각 다음달 1일, 내년 2월1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SK온은 성장성이 높은 배터리 등에 집중 투자하면서 이자 비용 등 재무 부담이 가중,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 회사는 설비투자에 올해 7조5000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내년 투자 감축을 앞두고 있는 만큼 현금창출력이 안정적인 이들 계열사와 합병이 마무리되면 투자 재원 마련도 보다 용이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회사는 채무 상환 등을 위해 유상증자로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다.


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 미국 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 조지아주 공장 전경. /사진=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
SK온 미국 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 조지아주 공장 전경. /사진=SK온

지난 7월부터는 '비상경영체제'를 선언, 흑자 전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임원의 해외 출장 시 이코노미석 탑승 의무화 등을 시행한 데 이어, 흑자 전환 달성 시까지 모든 임원 연봉을 동결키로 했다. 임원 대상 각종 복리후생 제도와 업무추진비도 대폭 축소했다. 또 지난달에는 적자 경영 해소를 위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무급 휴가를 실시하기도 했다.


SK온은 △조직 효율화 △업무 영역·진행 절차 등 변화 △하반기 재고 소진 △전기차 신차 출시 확대에 따른 출하량 증가 등을 통한 하반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8월 열린 SK그룹 'SK 이천포럼 2024'에 참석한 당시 연내 흑자 전환 목표에 대해 "하반기 잘하려 노력 중"이라며 "지금 여러 가지 오퍼레이션 임프루브먼트(Operation improvement·운영 효율화)를 내부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재무구조 개선 노력 '합격점'…"투자 장래성 면밀히 고려"


전문가들은 SK온의 합병 등을 통한 흑자 전환 노력에 의미가 있다는 반응이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SK온은 배터리 3사 중 가장 어렵다. 규모의 경제도 덜 되고, 투자가 굉장히 많이 되는 만큼 회수를 해야 하는데, 회수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흑자 전환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또 투자에 대한 것들도 수급 조정을 통해 진행하는 부분들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합병을 통해서 시너지를 기하고 내부 낭비 요소를 없애는 것 등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합병을 한다는 것은 문어발식으로 여러 가지 퍼져 있는 것보다 내부 낭비 요소를 줄이는 부분들"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단기적 관점에서 흑자 전환을 달성하려면 '투자 장래성'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전기차 캐즘이 지속되는 만큼 수요처에 대한 안정적인 확보도 병행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김 교수는 "에너지저장장치(ESS)라든지 다양한 수요를 통해서 흑자 전환을 위해 노력하는 부분들이 중요하다. 특히 투자 장래성에 대한 것들을 냉정하게 살펴봐야 한다"며 "너무 중장기적으로 보게 되면 투자 대비해서 걷어 들이는 것이 너무 약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SK온의 경우 수요처 자체가 애매모호하다. 아직 확장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배터리 3사가 똑같지만 신기술과 수요처에 대한 부분들은 같은 꼭짓점을 갖고 있다는 측면을 고려할 때, 내부 낭비 요소를 줄이면서 흑자를 할 수 있는 중장기적 그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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