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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출구전략] ②삼성SDI "생산 2배 늘려라"…설비투자 화력 집중
염재인 기자
2024.10.15 13:59:38
상반기만 3조7503억원 투자…작년의 2배 이상
3분기 실적 부진 전망…내년부터 실적·수주 기대
'전고체 배터리' 개발 착수…수요처 확보가 관건
최윤호 슬롯머신 무료게임 추천 대표이사(사장)이 지난 5월 21일 기흥 본사에서 열린 '2024 IP FAIR'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삼성SDI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사장)이 지난 5월 21일 기흥 본사에서 열린 '2024 IP FAIR'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삼성SDI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추천 염재인 기자] 삼성SDI가 전기차 캐즘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성장성을 확신, 적극적인 '설비투자'에 나서고 있다. 삼성SDI는 2026년까지 글로벌 생산능력을 지난해 말 대비 2배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설비투자와 함께 연구개발(R&D) 등을 통한 배터리 기술 차별화와 수요처 확보가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3분기, 컨센서스 하회 전망…2025년 본격 '실적 모멘텀'


3분기 실적 시즌에 접어들면서 삼성SDI의 실적 발표도 임박한 모습이다. 현재 배터리 업계는 전기차 캐즘과 화재 사고 등 여파에 3분기 실적 기대치가 낮아지는 상황이다. 삼성SDI 역시 당분간 업황 부진을 피해가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삼성SDI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컨센서스(영업이익 1745억원)를 밑돌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2% 하락한 4조원, 영업이익은 75.6% 급감한 1210억원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소형전지 부진을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소형전지는 전분기 원통형 주요 고객사의 보전 효과에 따른 높은 평균판매가격(ASP) 기저 효과와 출하량 감소로 부진이 예상된다"며 "중대형전지는 지난 분기 플러그드하이브리드차량(PHEV)향 및 팩 위주 판매에 따른 낮은 출하량 기저 효과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호조로 물량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2025년부터는 실적과 수주 모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 스텔란티스와의 JV공장(스텔란티스 합작 전기차 배터리 공장) 가동이 올해 4분기 초도 물량 가동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반영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총 디자인 생산능력(capa) 33GWh(4개 라인) 기준으로 가동률 50%만 가정해도 동사의 2025년 AMPC 반영 규모는 6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며 "또한 46시리즈(지름 46mm 전지) 기존 계약 이외에도 EV향 계약 기대감도 있어 2025년에는 실적 뿐만 아니라 수주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배터리 성장성'에 설비투자 집중…'매각'으로 선택과 집중


삼성SDI는 배터리 업계가 '에너지 사업' 확대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선 것과 대조적으로 대대적인 '설비투자'에 집중하며 정공법을 택했다. 전기차 캐즘과 화재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 성장성에 변함이 없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100기가와트시(GWh) 수준이었던 글로벌 생산능력을 2026년 200GWh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30일 진행된 삼성SDI 2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도 배터리 사업에 대한 투자 의지를 재확인하기도 했다. 당시 김윤태 경영지원실 상무는 "배터리 사업의 중장기적 성장성에는 변화가 없다. 사업 특성에 맞게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중장기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투자 계획에도 큰 변동이 없다.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투자를 집행했다"고 전했다.


실제 회사는 이미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설비투자 금액의 약 86%인 3조7503억원을 쏟아부었다. 삼성SDI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연간으로 4조3447억원을 투자했다"며 "올해의 경우 상반기까지 설비투자로 총 3조7503억원을 투입했다. 기존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5월 5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차이나 사이클 쇼 2024'에서 관람객들이 삼성SDI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삼성SDI는 21700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였다. /사진=삼성SDI
지난 5월 5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차이나 사이클 쇼 2024'에서 관람객들이 삼성SDI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삼성SDI는 21700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였다. /사진=삼성SDI

전문가들은 삼성SDI의 집중적인 투자에 의미가 있다는 반응이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설비투자와 관련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자동차뿐만 아니라 ESS라든지 배터리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 미리 R&D나 투자를 통해서 선점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너무 무리한 투자를 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계획을 잡아서 진행하는 부분들은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안정적"이라고 호평했다.


수익성이 떨어진 편광필름 사업을 매각한 것도 선택과 집중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삼성SDI는 지난달 10일 전자재료사업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해당 사업을 중국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에 양도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양도 가액은 1조1210억원이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소형전지와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일시적인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4분기부터 북미 공장 가동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연구개발로 '배터리 기술' 차별화…수요처 확보 '시너지'


삼성SDI의 중장기적 투자가 유의미한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등을 통한 기술력 제고와 수요처 확보 등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는 "자동차는 업계 전반적으로 캐즘 때문에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지금 확실한 수요를 잡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원통형 배터리라든지 ESS 등 이런 쪽에서 수요가 굉장히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만 배터리가 무작정 생산해서 길거리에서 판매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요처에 대한 확보가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안정적 수요 확보를 위해서는 배터리 기술에 대한 차별화가 관건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중국이라든지 시장 내 차별화가 현재 줄어들고 있는 부분들은 좀 더 노력을 해서 배터리 기술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삼성SDI가 실질적으로 전고체 배터리 기술 등이 가장 앞서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수요처에 대한 안정적 진행이 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고 역설했다.


실제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상용화된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전해질이 고체 상태다. 분리막이 필수적인 액체 전해질과 다르게 '고체 전해질 스스로 분리막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음극활 물질과 양극활 물질이 만날 일이 없어 화재 위험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회사는 2027년 전고체 전지 양산에 본격 돌입해 차세대 제품과 기술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윤호 대표이사(사장)은 앞서 "올해 하반기 역시 녹록지 않은 상황이 예상되지만,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미래를 위한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향후 시장이 턴어라운드 되는 시점에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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