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3D 슬롯머신 무료게임 서효림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증권 정정신고서를 제출한지 열흘만에 2차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받았다.
두산로보틱스는 26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며 정정을 요구했다.
앞서 두산그룹은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 간 인적분할·합병,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간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통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완전자회사로 이전하는 사업 구조 개편을 발표했다.
두산밥캣이나 두산에너빌리티의 주주들은 상대적으로 실적이 좋지 않은 두산로보틱스와의 합병이 주주이익에 반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잘 나가는 캐시카우 두산밥캣과 만년 적자 두산로보틱스의 결합과정에서 이들의 합병비율이 1대 0.63으로 정해진 것도 주주들의 원성을 샀다.
금감원은 지난달 두산로보틱스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1차 보완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두산은 주식 교환비율을 유지한 채 16일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와 관련 "두산의 정정신고서에 부족함이 있다면 횟수 제한 없이 정정 요구를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3D 슬롯머신 무료게임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