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경제3D 슬롯머신 무료게임 최태호 기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9일 논평을 통해 두산그룹의 사업구조 재편에 대해 일반주주 관점에서 공개질의를 진행했다.
포럼은 논평에서 “증권신고서의 내용 중 일반주주의 관점에서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의문점을 다양한 관계자들로부터 취합해 정리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먼저 포럼은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로보틱스, 두산밥캣에 △이사들이 선관주의의무와 충실의무에 입각해 일반주주 관점에서 자본거래의 장단점을 토론했는지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과 분할합병 결정의 관계에 대해 논의했는지 △외국인 투자자와의 컨퍼런스콜 녹음을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었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 이사회에는 △분할합병 외에 현금·차입 여력 확보 방안은 없었는지 △두산밥캣 지분 직접 매각에 따른 이점과 분할합병의 이점을 비교했는지 물었다.
또 두산밥캣 이사회에는 두산로보틱스와의 사업시너지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물었다.
앞서 두산그룹 지주사인 두산은 지난달 자회사 분할합병결정을 공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인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의 완전 자회사로 이전하는 내용이다. 다만 적자기업인 두산로보틱스와 알짜 자회사였던 두산밥캣의 기업가치 산정 비율을 두고 주주들의 반발을 샀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두산로보틱스에 정정신고서를 제출을 요구했고 지난 6일 제출을 마친 상황이다. 다만 두산로보틱스는 논란이 됐던 비율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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