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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만 40세 이상 직원' 희망퇴직 시행한다
만 15년 이상 근무자 대상
최대 28개월치 임금 지급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하나은행이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딜사이트경제모바일 슬롯머신 무료게임 김병주 기자] 14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18일까지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 이번 특별퇴직 대상은 만 15년 이상 근무(오는 7월31일 기준)한 만 40세 이상의 일반 직원이다.
하나은행은 특별퇴직자로 선정된 직원에게 연령에 따라 최대 24∼28개월 치 평균 임금을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한다. 1969년부터 1972년생 직원은 28개월치 평균 임금, 1973년 이후 출생자에게는 연령에 따라 최대 24개월치 평균 연봉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특히 1968년~1972년생 특별퇴직자에게는 자녀 학자금, 의료비, 전직 지원금 등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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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올 초 까지 진행된 특별퇴직 당시, 하나은행은 최대 31개월치 평균 임금을 지급한 바 있다. 다만, 올해는 최대 28개월 치로 축소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하나은행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31일 해당자들의 퇴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연령 직원들의 조기 전직 기회 제공과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한 인력구조 효율화를 위해 준정년 특별퇴직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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