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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무소속 양정숙 의원(비례대표)과 홍콩ELS피해자모임(위원장 길성주)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홍콩H지수 ELS 피해 사태를 두고 “은행의 위법적, 무책임하고 탐욕스러운 행위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원금 보장을 비롯해 손실에 대한 배상을 요구했다.
[딜사이트경제잭팟 슬롯머신 무료게임 김우석 기자] 길 위원장은 회견문을 통해 “은행이 예금자에게 팔지 말았어야 할 위험한 상품을 판매하였고, 그 과정에서 관련 법을 위반하였으면서도 금번 사태에 대해 반성과 배상 노력은 하지 않고 오히려 선량한 예금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나라 은행은 법 위에 군림하는 초법적인 기관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관련 법 조문에 명기되어 있는 내용들 모두 해석의 여지가 있게끔 추상적이지 않다. 모든 것이 너무나도 명확하고 확실하게 명기되어 있다”며 “이번 ELS 상품 판매 관련한 모든 것은 법대로, 규정대로 적용하고 실행햐면 된다”고 강조했다.
ELS피해자모임은 정부와 금융당국에 “금융기관의 홍콩H지수 ELS 상품 판매과정을 관련 법에 따라 정확히 판단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정부와 금융당국, 해당 상품을 판매한 금융기관이 신속하게 응답하지 않는다면, 국회 차원에서 그 책임을 묻고 대책 마련을 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끝으로 “이번 사태는 금융기관 본연의 업무인 금융소비자 보호를 외면한 것이 명백하다”며 “금융기관의 불완전판매에 대한 책임을 묻고 관리 감독을 강화하여 다시는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하게 조처해 달라”고 덧붙였다.
[영상촬영, 편집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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