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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에 조용병 전(前)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선임됐다. 조 전 회장은 이후 진행될 은행연합회 사원총회를 통해 차기 회장에 정식 선출될 예정이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환수율 김병주 기자] 은행연합회는 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 3차 회의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을 사원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제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서는 지난 제2차 회의에서 정한 후보군(윤종규 회장 제외) 5인의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이사회는 조 전 회장을 제 15대 은행연합회장 단독 후보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업계에서는 조용병 전 회장이 향후 은행연합회장으로서 업계의 목소리를 정부 및 금융당국에 잘 전달할 적임자로 보고 있다.
조 은행연합회장 후보자는 신한은행장에 이어 신한금융지주의 회장으로 6년여간 재임하는 등 업계 내부에서도 ‘금융 전문가’로 손꼽힌다. 특히 지난 신한금융 회장 선정 과정에서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용퇴’를 결정하며 당국 수장으로부터 “존경스럽다”라는 이례적 발언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조용병 후보자는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가진 인물”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은행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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