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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건국대서 '로봇 배달' 시범 서비스
10월30일까지 교촌치킨 건대점-건국대 간 배달에 시범 운영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 건대점과 건국대학교 간 배달에 한해 10월30일까지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배달 로봇은 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배송 로봇 ‘뉴비’다.
[이상현 기자] 뉴비는 카메라 기반의 자율주행 배송 로봇이다. 안정적인 주행능력과 뛰어난 인지기술을 갖추고 기술 최적화로 비용은 합리적인 기체로도 알려져 있다.
로봇 배송 전문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주문시스템인 ‘뉴비오더’로 주문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 ‘뉴비오더 건국대캠퍼스’에 접속해 건국대 캠퍼스 내 지정된 위치로 배달 주문을 전송하면 된다. 주문을 받으면 뉴비는 교촌치킨 건대점을 찾아 치킨을 받아 지정한 위치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자율주행 배송 로봇의 가맹점 적용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배달 로봇을 상용화하면 인건비 절감과 배달 인력난 해소 등 매장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상용화 이전 실증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 배송 로봇 시대를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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