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서빙로봇 사업을 확대한다. 특히 외식운영 전문기업 데이터온과 매드포갈릭, TGI 프라이데이스 등을 전개하는 MFG코리아와 손잡았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커뮤니티 황재희 기자] 11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비-로보틱스는 데이터온, MFG코리아와 함께 스마트 외식매장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비-로보틱스는 연내 서빙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스마트 외식 매장 운영 솔루션을 개발에 나선다.
서빙로봇 운영 및 관리 솔루션과 노하우를 데이터온의 외식 매장 특화 디지털 서비스와 연동하는게 1차 목표다. 데이터온은 태블릿PC를 통해 메뉴를 주문하는 탭오더, POS 매출 연동 등을 통해 외식경영 관리를 지원하는 RMS 등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후 MFG코리아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매장인 매드포갈릭·TGI 프라이데이스 등에 해당 솔루션이 적용된 서빙로봇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식매장 운영을 효율화하는 한편 고객 편의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객은 종업원을 찾는 번거로움 없이 주문부터·서빙·결제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매장 직원 역시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덜면서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로보틱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협약으로 기점으로 외식매장 솔루션 개발에서 나아가 미래형 스마트 외식 매장을 선보이는데 지속해서 양사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로보틱스는 지난 2월 우아한형제들에서 분사한 이후 서빙로봇 솔루션 개발과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까지 전국 1500여개 매장에 2200여대의 서빙로봇을 공급했으며 매장에 설치된 로봇은 하루 평균 10시간씩, 월 2400여건의 서빙을 수행하고 있다. 외식매장 외에 스크린골프장·당구장· PC방 등 다양한 매장으로 도입처를 확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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