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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픽코마가 일본 현지에 운영하는 글로벌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게임 페이라인 황재희 기자] 픽코마는 데이타 AI 집계 기준 올 상반기 일본 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전체 카테고리에서 소비자 지출이 가장 높은 앱으로 선정됐다. 또 글로벌 전체 시장에서는 지출 순위 15위를 기록했는데 게임앱을 제외할 경우 글로벌 순위는 7위로 상승한다.
이외에도 픽코마는 게임을 포함한 일본 앱 마켓 전체 카테고리에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연속 소비자 지출 월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픽코마는 유일하게 만화앱으로 이같은 성과를 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세계 3위 규모인 일본의 앱 마켓에서 상반기 소비자 지출이 높은 상위 5개 앱은 대부분 게임과 관련된 앱이 차지하고 있어서다.
현재 단일 앱으로 일본 만화앱 시장 점유율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픽코마는 지난 2021년 7월부터는 글로벌 만화앱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디지털 만화를 스낵컬처처럼 감상하는 환경을 조성해 정착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픽코마의 성장 요인으로는 작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정책이 꼽힌다. 픽코마에서는 12만개 이상의 작품과 이용자를 더욱 세밀하게 연결하고 이용자가 새로운 취향과 작품을 발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비스 중인 작품별 데이터를 구축하고 분석결과를 서비스 운영에 적용해 이용자 만족도를 지속해서 높이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하반기에도 좋은 콘텐츠를 확보하는 한편 현지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픽코마는 지난 2016년 4월 일본에서 픽코마를 론칭했다. 이펍(e-Pub)형식의 일본 만화와 한국·일본·중국·미국 등 각국에서 제작된 웹툰· 소설을 앱과 웹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2021년 9월에는 프랑스에 유럽법인 픽코마 유럽을 설립한 뒤 지난해 3월 프랑스 픽코마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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