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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신제품 전략은 애간장 마케팅?
황재희 기자
2023.07.20 14:57:35
먹태깡 누적 판매량 200만개 돌파 전망
편의점 발주물량 하루 4봉지로 제한
오픈마켓에서 정가의 10배에 판매도
'구매욕 자극하는 헝거 마케팅 올인' 지적
20일 슬롯머신 무료체험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먹태깡 1일 판매수량을 제한한다는 공지창이 올라왔다. /사진=온라인캡쳐
20일 농심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먹태깡 1일 판매수량을 제한한다는 공지창이 올라왔다. /사진=온라인캡쳐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농심이 지난달 26일 출시한 신제품, 먹태깡이 한달도 안돼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다만 폭주하는 수량에 맞추지 못해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 온라인에서는 구입 문의, 구입 후기 글이 넘쳐나는 실정이다.


[딜사이트경제슬롯머신 무료체험 황재희 기자] 일각에서는 농심이 브랜드 인지도를 단기간 끌어올리기 위해 의도적인 헝거마케팅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먹태깡 출시 후 한정된 양만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극대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20일 농심에 따르면, 먹태깡은 출시 첫주부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출시 일주일만에 초도물량인 100만봉이 전량 판매된 데 이어 출시 2주째 130만봉을 돌파했다. 3주째인 지난 17일에는 172만봉을 넘어서며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로라면 출시 4주째가 되는 오는 24일에는 누적 판매량 200만봉을 무난히 돌파할 전망이다.


먹태깡의 인기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혼술용 안주로 인기를 끌었지만, 현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슈가 되면서 구매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신규 SNS 스레드에 먹태깡과 맥주를 즐기는 사진을 올린 뒤 인기에 불이 붙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먹태깡이 화제가 되면서 수요가 급증한 데 반해 공급이 따라주지 못하는 게 문제다. 구매량이 제한돼 있어서다. 실제 농심은 편의점 발주물량을 하루 4봉지로 제한했다. 농심의 공식 온라인몰에서도 현재 1일 판매수량 200박스, 1회 구매가능수량 4봉으로 먹태깡 판매량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정가보다 웃돈을 붙여 하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가격이 고무줄"이라며 구매 문의글을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오픈마켓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쿠팡에서는 먹태깡 한봉지에 배송비 포함 1만6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먹태깡 정가가 1700원인 것을 감안하면 거의 10배나 비싼 가격이다. 11번가와 G마켓에서는 1만4400원, 1만1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먹태깡 희귀 현상이 편승해 일부 셀러가 제품 가격을 비정상적으로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농심이 인위적으로 공급량을 조절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하지만 농심은 '절대 그렇지 않다'며 부인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가능한 생산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있으며 헝거마케팅 의도는 전혀 없다"면서 "기존 생산계획이나 설비, 원료수급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아 폭발적으로 생산량을 늘릴 수 없다"고 말했다.


농심이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결국 희소성 마케팅으로 소비를 하나의 놀이처럼 여기는 소비자들을 공략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자신이 선호하는 명품이나 위스키 제품을 사기 위해 긴 줄을 서는 오픈런을 할 정도로 소비자들은 한정판 제품 구매에 성취감을 느낀다. 먹태깡은 과자라서 큰 부담도 없는데다 몇 배 더 비싸게 사도 만원 안팎의 비용이라 구매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다.


실제로 이커머스 티몬이 지난 19일 오전 10시 농심 먹태깡 16봉이 들어간 230박스를 10분간만 판매하는 이벤트에는 약 9만명 정도가 한꺼번에 몰리며 해당 제품들이 44초 만에 품절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먹태깡의 인기는 일시적이라고 보고 있다. 신제품이 온라인에서 이슈가 되고 상품을 구하기가 어렵게되면서 입소문이 난 것일 뿐 먹태깡 역시 기존 스낵들과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먹태깡을 경험해본 일부 소비자들은 '새우깡이랑 비슷한 맛이다' , '그냥 과자지 별 특별하지 않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사례도 종종 나오고 있다.


때문에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에 의존해선 안된다는 지적이다. 제품의 맛 같은 보다 본질적인 경쟁력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데일리임팩트에 "식품업계가 신제품을 출시할 경우 초기에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게 중요한데 그동안 허니버터칩, 버터맥주, 아사히 슈퍼드라이 맥주 등 많은 제품들이 헝거마케팅을 통해 성공한 바 있다"라며 "결국 반짝 열풍이 아닌 지속적인 인기 제품으로 가는냐는 상품이 가진 맛 등 경쟁력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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