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 지하1층 식품관에 프리미엄 다이닝 홀인 가스트로 테이블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딜사이트경제안전 슬롯머신 무료게임 황재희 기자] 가스트로 테이블은 미식(Gastronomy)과 다이닝 공간(Table)의 합성어다. 기존 백화점 푸드코트보다 음식 질과 서비스 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미식 공간으로 최정상급 미식 콘텐츠와 고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가스트로 테이블 오픈을 위해 지난 2년여간 정구호 디자이너의 컨설팅 아래 각계 전문가와 함께 공간 브랜딩부터 시작해 입점 레스토랑 선정까지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먼저 공간 디자인은 일본 신주쿠역사 인테리어 등을 담당했던 일본 건축사무소의 시나토가 맡았다. 실내지만 외부 정원같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밝은 조명과 화이트톤의 노출 천장으로 공간감을 키우고 자연 속에서 식사하는 듯한 느낌을 위해 매장 곳곳에 대형 식재와 가드닝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가스트로 테이블에는 유명 셰프들이 새롭게 개발한 레스토랑과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 등 총 28개 미식 브랜드가 들어선다.
먼저 유명 셰프와 레스토랑이 압구정본점에 첫 론칭한 신규 미식 브랜드 8개를 선보인다. 대표 레스토랑으로는 △인기 한우 오마카세 ‘이속우화’의 철판요리 전문점 △2023 미슐랭 가이드 선정 ‘산다이’ 문승주 셰프의 일식 브랜드 △정호영 셰프의 샤브샤브 전문점 △중식 파인다이닝 JS가든의 중식 전문점 등이 오픈한다.

국내 유명 맛집 브랜드인 핸디드 레시피 서울과 압구정 프리미엄 퓨전 한식 도슬박도 선보인다. 또 그간 백화점에 입점하지 않았던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들여왔다. 잠실 석촌호수 미트파이 맛집 진저베어와 일본 도쿄에서 생카라멜 쉬폰케이크로 유명한 마사비스 국내 1호점이 대표적이다.
가스트로 테이블은 그간 백화점 푸드코트에서는 볼 수 없던 고급 레스토랑급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존 셀프픽업과 달리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자리까지 직원이 직접 서빙해 준다. 또 휴대폰으로 메뉴 확인은 물론 주문, 계산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테이블 오더 서비스도 운영한다. 향후 외국인 고객을 위해 영어는 물론 중국어·일본어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인기 맛집과 차별화된 미식 경험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를 위해 프리미엄 다이닝홀을 선보였다"며 "국내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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