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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주식 매도자금 바로출금 서비스시행
주식 매도 후 2영업일 대기없이 즉시 이체 출금 및 자금 사용 가능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메리츠증권은 주식 매도 후 2영업일이 지나야 현금 인출 및 이체가 가능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매도자금 바로출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상현 기자] 바로출금 서비스는 ‘매도자금담보대출’ 방식이 적용된 Super365 계좌 전용 서비스다. 고객이 메리츠증권과 바로출금 서비스약정을 맺고 주식매도 결제대금을 담보로 최대 98% 자금을 융자하는 방식이다. 미리 자금을 빌려 쓰는 만큼 2영업일에 대한 이자(연 4.65%)가 책정되며,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즉시 출금이 가능하다. 미리 받은 대출금은 주식매도 대금 결제일에 자동 상환된다.
해당 서비스는 주식을 담보로 해 담보 하락 시 반대매매 등 담보 처분 위험이 있는 주식담보대출과는 달리 초단기 대출성 상품으로 담보관리 및 반대매매 등의 대상이 아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주식 입문자들의 경우 매도 후 2영업일이 지나서야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몰라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었다”며 “Super365 계좌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도 이제 주식 매도 후 투자자금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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